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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밥 한 공기 뚝딱 봄동 된장국 만드는 법

특별하게 약속이 있는 날도 아닌데 알람이 울리기 1시간 전에 눈이 떠졌습니다.

요즘 해가 빨리 뜨는 것만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제 눈도 빨리 떠집니다.

평소 같았으면 더 자고 싶어서 이불 속에서 나오지 않았을 텐데 오늘은 더 자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왜 더 자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 바로 오늘은 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출근하는 날에는 1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쉬는 날에는 눈이 일찍 떠집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출근하기 전날 밤에는 잠이 비 오듯이 오던데 쉬기 전날 밤은 잠이 안 오고 조금만 더 늦게 자려고 합니다.

출근하는 날에는 새벽 일찍 일어나야 된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자는 동안에도 몇 번씩 깨는데 쉬는 날에는 그냥 편안하게 푹 자고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대충 씻고 부엌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엌에서 시간을 보낸 이유는 아침에 먹을 봄동 된장국을 끓이기 위해서인데

아버지는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 안 계시고 어머니는 제가 부엌에서 봄동 된장국을 만들고 있는지도 모르고 세상 편하게 주무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잠에서 일어나시면 "짠!"하고 같이 먹기 위해서 맛있고 정성스럽게 만들었는데 그럼 지금 바로 봄동 된장국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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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은 손으로 한 개씩 듣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두부는 1cm 간격으로 썰고 나온 면을 4등분 한다.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는 어슷 썬다.
표고버섯은 얇게 썰고 마늘은 다진다.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육수를 만들면 되는데 찬물에 디포리를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체로 건진다.
육수에 된장 3T를 풀고 표고버섯을 넣어 끓인다.
표고버섯이 익으면 봄동과 두부를 넣고 끓인다.
봄동이 익으면 다진 마늘, 간장 1T, 소금을 넣고 간을 한다.
마지막에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30초 정도 더 끓이면 봄동 된장국 완성.
팁-주의사항
저는 국물 음식을 만들 때 기본적으로 디포리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봄동 된장국 만들 때 역시 디포리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디포리 육수가 깔끔하고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디포리 육수에 표고버섯을 넣어서 봄동 된장국 국물에 진하고 깊은 맛을 추가하였습니다.
표고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향이 강하지만 육수 만들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두부를 넣어서 부드러운 식감과 포만감을 추가했고 홍고추를 넣어서 색감을 살리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서 시원하면서 얼큰한 맛을 냈는데 좀 더 얼큰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더 넣어도 되며, 또는 고춧가루를 넣어도 됩니다.

등록일 : 2019-03-16 수정일 :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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