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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버섯두부전골 보글보글 끓여가며 먹는 국물음식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만들게 되네요. 추운 날씨 너무 싫어하는데 점점 추워져 손난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있답니다. 집에서도 엄청 껴입고 있으니 짝꿍이가 한겨울에는 어떻게 살려고 하냐고 하네요. 겨울에는 봄이 올 때까지 곰처럼 잠만 자야 할지... 전골 하나 끓여서 식탁 가운데 놓고 가족이 둘러앉아서 드시면 좋을법한 버섯두부전골을 준비해봤습니다.
4인분 3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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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였으면 좋았겠지만 다진 돼지고기가 있어서 밑간을 먼저 해놓았어요. 돼지고기 반근 사 온 거에 절반 정도 덜었으니 150g쯤 될듯해요. 고기에 밑간은 간장, 맛술, 설탕, 후추를 넣고 잠시 대기~
버섯두부전골이니 버섯 종류가 많아야 할거 같아서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두개만 사 온지라 마른 표고버섯을 물에 불렸어요. 그래서 버섯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두부에서 고민을 좀 했어요. 이대로 그냥 넣을까? 한번 부쳐서 넣을까? 밀가루를 입힐까?
결론은 부침가루 묻혀서 부쳤어요. 두부가 약해서 부서지는데 이렇게 부침가루 옷을 한번 입혀지면 단단해지니까요. 하지만 굉장히 귀찮다는 거죠.^^
파를 숭덩숭덩 썰어서 넣으려고 했는데 오겹살 사면서 얻은 파채가 2봉지라서 파채로 대체했어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고 당근, 양파, 호박도 썰었답니다.
버섯두부전골 안에 넣을 재료 준비 완료~
냄비 안에 재료들을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양파, 파뿌리를 우려냈어요.
국간장 3T,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0.5T를 넣어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간을 해줬어요. 보글보글 끓여서 드시면 되는 버섯두부전골입니다. 간은 슴슴하게 했더니 울집 두 남자가 이건 뭐냐고.... ㅋㅋㅋ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거냐고 하네요. ^^;;;;

등록일 : 2018-10-31 수정일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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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 후기 1

짱곰 2019-09-15 10:41:06

맛있습니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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