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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1큰술,와사비,국간장
주문진항에서 큰거 3마리에 3만원
살아있는 복어는 1kg 2만원이라는데 손질이 당연 겁나서
바로바로 손질해놓은 복어 3마리 사왔어요
얼음넣고 아이스포장해서 왔지요
오자마자 한마리씩 냉동보관하고 얼큰하고 ~~시원하게 복매운탕을 끓여볼려구요 ~
복어는 손질된거라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만하면되요
냄비에 물을 먼저 끓이다가 무우 얄팍~얄팍~~하게 썰어서 한줌정도만 넣어줍니다
무우를 너무 많이넣으면 달작지근해서 시원한맛이 안나죠~~
복어도 같이넣고 끓입니다
끓으면서 뜨는 거품은 걷어내고~~~
시원하게 지리로 끓일때는 청양고추를 한두개 넣어주면 얼큰하면서 더 시원합니다
끓을때 생강즙도 넣어주고 냄비 뚜껑은 열어놓고 끓입니다 생선비릿한맛이 사라지라고
복어가 푹~~~익었을때 마무리 단계에서 콩나물 조금,소금1큰술(가감하시고)
차례대로 미나리도 넣고 대파도 넣고 다진마늘도 넣으면서 ~~
백후추 뿌리고 마무리~~~
식탁으로 옮겨서 약불로 끓이면서 먹어야 맛이 좋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게~~~
복어는 와사비장에 찍어드시면 환상입니다 ㅎ
고추가루넣고 빨갛게도 끓여봤어요~~~~
울남편은 하얗게 끓이는게 더 좋다네요 ~~
많이사오자는걸 냉동실에 보관하기도 그렇고 (냉동고가 좁아서 ) 맛이 별로일까봐
3마리 사왔는데 좀더 사올걸.......하는 후회가 드네요 ㅎ~~
복매운탕집에가서 이런거 먹을려면 가격이 만만치않고 맛이 별로라면서
택배로 주문할수있는 곳이있으면 더 주문하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ㅎ~
등록일 : 2009-12-09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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