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밥에 양념장 넣고 살살 비벼 놓으면
다른 반찬도 필요 없이 한 그릇 아니 두 그릇도 먹을 수 있어요
이웃 동생이 온다 해서 조금 넉넉히 밥을 지었는데
밥이 고슬고슬하니 너무 맛있다고 엄지 척을 받았답니다
쌀은 오래 물에 담가 불리는 것보다 처음 정수기 물로 세척한 다음
2~3번 헹구어 30분 정도 체에 밭쳐 놓았어요
생취나물은 굵은 줄기는 잘라내고 시들고 상한 잎을 골라냅니다
쌀을 불리는 동안 물이 팔팔 끓으면 천일염 0.5큰술을 넣고 취나물을 넣어
물에 잠기게 눌러준 다음 아래위를 뒤집어주고 1분 정도 데친 다음
재빨리 찬물 샤워로 열기를 식혀준 다음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
약간의 수분감을 남겨두고 물기를 짜서 준비합니다
볼에 취나물을 담고 참치 액 1큰술과 들기름 2큰술,
표고가루 0.5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줍니다
참치 액 대신 좋아하는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대신해도 괜찮아요
표고가루 대신 생표고를 썰어서 넣어주어도 좋고 건표고를 불린 후
불린 물은 밥 물로 사용하고 불린 표고를 취나물과 함께 양념한 후 넣어도 좋아요
불린 쌀을 무쇠냄비에 담고 쌀과 동량의 물을 붓고 다시마 1장을 올려줍니다
다시마를 미리 불려서 우린 물로 밥 물을 잡으면 좋은데
저는 그냥 다시마를 올려서 밥을 지었어요
뚜껑 덮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밥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냅니다
밥을 아래위를 저어준 다음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끓이다가
뚜껑 열고 밑간해 놓은 취나물을 올리고 뚜껑 덮고 1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밥 뜸을 들이는 동안 비벼 먹을 양념장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양조간장 다진 마늘 다진 미나리 매실청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불에서 내려놓은 뒤 뚜껑을 열었더니 고소한 들기름 향과
취나물향이 어우러진 무쇠솥밥이 완성되었어요
주걱으로 아래위를 살살 섞어 나물이 골고루 밥과 어우러지게 합니다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그릇에 떠서 담아줍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도 참을 수 없는 고소함이 코앞에서 아른거리더라고요
밥 위에 양념장 넉넉히 올려줍니다
살살 섞어 비벼주면 취나물밥 취나물 솥밥 생취나물 솥밥 레시피
생취나물밥으로 달아난 입맛도 살아나고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이대로 한 숟가락 크게 떠서 입안에 넣는 순간 봅이 온전히 제 입안으로 돌아왔어요
이대로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곱창김을 구워 김에 싸 먹으면 더욱더 맛있을 텐데
김을 꺼낼 시간도 없이 밥 한 그릇 순삭 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안 비밀요
지금이 제철인 취나물로 나물 반찬도 만들어 드시고 취나물밥도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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