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궈진 마른 팬에 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2분 정도 볶아주세요.
수분이 날아가면서 멸치가 보슬보슬해지면 불을 꺼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비린 맛이 줄어들고 식감이 훨씬 좋아져요.
볶음 멸치를 채반에 받쳐 가볍게 흔들어 부스러기를 털어주세요.
이 과정을 꼭 해주셔야 쓴맛 없이 깔끔한 맛이 나요.
은근히 중요한 단계이니 꼭 챙겨주세요.
부스러기를 턴 멸치를 볼에 담고 마요네즈 1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미리 코팅해두면 마요네즈의 유지방이 멸치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아요.
아이들이 먹기 훨씬 부드러워져요.
팬을 가볍게 닦은 뒤
식용유 0.5~1큰술, 설탕 0.5큰술, 맛술 0.5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끓여주세요.
설탕이 녹아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거나 잠시 꺼주세요.
마요네즈에 버무린 멸치를 넣고
약불에서 1분 정도만 가볍게 볶아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묻으면 바로 마무리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불을 완전히 끄고
올리고당 1큰술과 참기름 0.5큰술을 넣어주세요.
잔열로만 빠르게 섞어주세요.
불을 켠 상태에서 올리고당을 졸이면
멸치가 서로 붙어 딱딱한 ‘멸치 과자’가 될 수 있으니 꼭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멸치볶음은 자칫 잘못 만들면 딱딱하고 끈적해지기 쉬운 반찬이에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마요네즈로 먼저 코팅해 주시면
식어도 부드럽고 고소한 아이반찬이 완성돼요.
간장 없이 만들어 색도 깔끔하고 짜지 않아
아이 도시락 반찬으로도 정말 좋아요.
오늘 부드러운 잔멸치볶음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완전히 식힌 후 반찬통에 담아주세요. 따뜻할 때 담으면 수분 때문에 눅눅해질 수 있어요. 실온 보관은 피하시고 냉장 보관해 주세요. 3~5일 내에 드시면 가장 맛있어요.
한 끗 차이 팁
사용하시는 멸치가 유독 짜다면
볶기 전에 찬물에 아주 잠깐 담갔다 바로 건져 물기를 꽉 짠 후 사용해 주세요.
짠맛이 부드럽게 정리되어 아이가 먹기 딱 좋은 간이 돼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