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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루나
발사믹식초 활용 버섯구이 구운 버섯 샐러드 레시피
브런치 카페에서 만난 그 버섯, 집에 와서 계속 생각났어요.
빵도, 소스도, 플레이팅도 다 예뻤지만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 건 그 위에 올려진 버섯이었어요.
한입 먹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던 식감.
너무 꾸미지 않았는데도 향이 살아 있었어요.
이건 집에서 충분히 해볼 수 있겠다.
비싼 재료 없이도 충분히 브런치가 되는 조합이라는 게 참 좋았어요.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익숙한 재료잖아요.
오븐 필요 없고 프라이팬 하나로 가볍게 시작해 봅니다.
이런 요리는 마음이 편해야 맛도 잘 나와요.
1인분10분 이내아무나
[재료]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버섯 한 줌 + 소금 한 꼬집 통마늘 4쪽 올리브유 1.5 발사믹식초 2 꿀 1 진간장 0.5 후추 약간 , 선택 : 치즈가루 파슬리 가루 , 계량 : 밥숟가락
조리순서Steps
버섯은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원칙이에요.
이물질만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주세요.
마늘은 편 썰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는데 너무 잘게 찢지 말고, 결이 살아 있도록 큼직하게 나눠주세요.
새송이버섯은 길게 슬라이스해 주면 굽는 재미가 있어요.
발사믹식초 2T/ 꿀 1T/ 진간장 0.5T
양념 재료를 미리 섞어 놓는 게 편해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버섯을 먼저 넣어요.
소금 아주 살짝만 뿌려주고 중간불에서 버섯의 수분을 날리듯 노릇하게 구워요.
버섯 표면이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면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요.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1~2분 정도 더 구워요.
버섯을 한쪽으로 잠시 몰아 놓고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팬에 소스를 부어요.
소스가 보글보글 끓으면 버섯과 함께 볶아요.
버섯에 끈적하게 달라붙을 때까지 빠르게 뒤섞으며 졸여주세요.
후추 톡톡 뿌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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