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은 너무 굵지 않게 손으로 쭉쭉 찢어 준비해 주세요.
감자는 너무 얇지 않게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부추 국물 위에 올려 잔열로 익힐 거라
5~6cm 정도 길이로 길게 썰어 준비하면 좋아요.
아이용 간장소스는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
마늘은 아이 입맛에 따라 생략해도 좋아요.
어른용 매콤 겨자소스도
모든 재료를 한 그릇에 넣고 고춧가루가 잘 풀어질 때까지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겨자와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면 더 매콤하거나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요.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기름기가 많은 껍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끓는 물에 1~2분 정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주면 잡내가 확실히 줄어들어요.
이 과정 하나만 해줘도 국물이 훨씬 맑고 깔끔해져요.
냄비에 물 2L와 손질한 닭, 대파, 양파, 통마늘, 생강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위로 떠오르는 거품과 불순물은
국자로 계속 걷어내주세요.
이 과정이 닭한마리 맛의 핵심 포인트예요!
뚜껑을 덮고 30분 이상 푹 끓여 닭이 완전히 익도록 해주세요.
이 시간 동안 육수는 점점 깊고 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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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후 육수 재료를 모두 건져내고
큼직하게 썬 감자를 넣어
약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떡을 넣고 싶다면 이때 불린 떡도 함께 넣어주면 좋아요.
감자와 닭이 잘 익었는지 확인한 후
느타리버섯을 넣고 1~2분만 끓여주세요.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아주 약하게 간을 맞춰주세요.
불을 끄고 길게 썬 부추를 올려
잔열로 살짝 숨만 죽여주면 완성.
냄비째로 식탁에 올려 휴대용 버너에서 약불로 끓여가며 먹어도 좋아요.
처음에는 닭고기와 채소를 소스에 찍어 먹고,
국물이 줄어들면 육수나 물을 조금 보충해
끝까지 따뜻하게 즐기면 돼요.
닭한마리에 들어가는 채소는 정해진 게 없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해 넣어도 좋아요.
감자, 버섯, 부추 외에도
배추나 대파, 떡 등을 함께 넣어주면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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