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당근을 먼저 넣고 10~20초간 함께 볶아요.
그다음 양파와 양배추를 넣고 섞은 뒤,
준비한 양념장을 모두 부어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양배추의 숨이 살짝 죽고 전체적으로 윤기가 돌면 거의 완성 단계예요.
불을 끄기 직전에 대파를 넣고 30초 정도만 더 볶아 향을 입혀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작은술을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리면 완성!
국물이 너무 많으면 센 불에서 살짝만 더 볶아 수분을 날려주세요. 하지만 살짝 자작하게 남긴 상태가 덮밥으로 먹기에 딱 좋아요.
소고기양배추볶음은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즐겨도 정말 맛있고,
도시락 반찬이나 간단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어요.
양배추와 양파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단맛 덕분에,
고기가 식어도 질겨지거나 퍽퍽하지 않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해요.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 있을 때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정말 밥도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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