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잡고 몸통에서 비틀어 분리해 주세요.
가위나 칼을 이용해 아가미 부분을 깨끗하게 잘라 제거해 주세요.
이 부분은 불순물이 많아 먹지 않아요.
자숙 홍게는 이미 익은 상태이니 내장만 살짝 빼서 따로 두고,
몸통과 다리는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내장은 나중에 국물에 넣어 감칠맛을 더할 거예요.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대파를 먼저 넣어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향이 올라오면 라면스프의 절반을 넣고 아주 약불에서 10~15초 정도 볶아요.
스프가 탈 수 있으니 정말 잠깐만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에 한층 깊은 향이 배어들어요.
스프를 기름에 볶는 과정 → 향과 깊은 맛이 확 살아나요.
여기에 물 550ml를 붓고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홍게를 넣고 2~3분 정도 끓여 게 맛을 우려내요.
이때 콩나물도 함께 넣으면 시원한 맛이 훨씬 살아나요.
저는 물을 레시피보다 조금 적게 넣었더니 국물이 다소 부족했어요. 그래도 짜지 않고 진한 맛이 나서 꽤 괜찮았답니다.)
물이 다시 끓으면 면과 남은 스프, 건더기를 넣어주세요.
면이 거의 익을 즈음에 아까 빼두었던 홍게 내장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좀 더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살짝 추가해도 좋아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한입에 게살이 툭 떨어지는 홍게라면 완성
자숙홍게는 제품마다 염도 차이가 있어요.
저는 짜지 않고 달달한 홍게라 따로 헹구지 않고 바로 끓였어요.
만약 홍게가 짭조름하다면 찬물에 한 번 헹구거나 물 양을 50~100ml 정도 늘려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짜지 않고 해물탕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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