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묻어있는 도라지를 씻어서 칼등이나 필러로 이용해 껍질을 벗기는 것도 좋지만 손질된 도라지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인생 뭐 있나요, 편한 게 최고!
손질 한 도라지를 볼에 담고, 굵은소금과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소금과 설탕이 도라지에 섞일 수 있도록 신경 써 버무리세요.
그런 다음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는 거예요.
10분 후 도라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주세요.
소금기와 쓴맛이 완전히 빠질 수 있도록 여러 번 씻어내는 게 좋아요.
그런 다음에 체에 밭쳐 물기를 쫙 빼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겉돌아 맛이 없어진다는 거, 잊지 마세요!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얇게 어슷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소금을 넣고 살짝 절여주세요. 5분 정도면 충분해요.
오이의 수분이 빠져야 무침이 물러지지 않거든요.
절인 오이는 물에 헹구지 않고, 손으로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해 주세요.
대파는 다져 놓아요.
도라지무침 할 볼에 위에 알려드린 양념장 재료들을 모두 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오이와 물기를 뺀 도라지, 대파를 볼에 담아요.
위생장갑을 끼고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그냥 젓가락으로 젓는 것보다 손으로 버무려야 양념이 골고루 잘 배고, 재료들이 서로 맛을 내는 기분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려주면 아삭한 오이도라지무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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