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분은 400g을 준비했어요. 수제비용 밀가루는 중력분을 사용해요
볼에 밀가루와 소금 1꼬집, 물을 더해주는데 물은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나눠가며 넣어주세요
숟가락으로 섞어주고 식용유 1T를 더해주면 쫄깃한 반죽을 만들 수 있어요 :)
저는 물을 더 추가했더니 조금 질게 되었네요 >< 사진보다 물을 적게 넣어주어야 반죽할 때도 수월해요
물의 양을 조금씩 추가해가며 농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분 이상 손으로 충분히 치대어가며 반죽해 주세요. 밀가루의 풋내가 사라지고 쫄깃해져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한 덩어리로 형태가 잘 잡히면 반.죽.을 비닐팩에 넣고 공기를 빼서 묶어주세요. 그런 다음에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숙성시켜주었어요
수제비 반죽의 경우 숙성 과정을 꼭 거쳐 주셔야 하기 때문에 드시기 전에 미리 작업해 두시면 좋아요.
숙성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죠?ㅎㅎㅎ 시간이 없을 때는 시판 완성반죽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멸치다시마육수는 1.5L 넉넉히 우려내어 준비해 주세요
애호박 1/3개, 감자 1개는 0.8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반달모양이나 채 썰어서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야채가 부서지지 않아요
양파와 당근은 감자보다 좀 더 얇게 채 썰고, 대파 1/3대는 송송 썰어주면 재료준비 끝!
칼칼하게 드시고 싶을 때는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수제비와 찰떡궁합인 간장 양념장도 만들어 볼게요. 볼에 진간장 3T, 고춧가루 1/2T, 설탕 1T, 다진마늘 1/2T, 참기름 1T, 통깨 약간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오늘 레시피의 킥 양념장도 완성입니다. 수제비, 잔치국수 등 국물요리나 튀김류 등의 간이 애매할 때 두루두루 활용해 보셔도 좋아요 :)
냄비에 멸치다시마 육수 1.5L를 붓고 감자를 넣어주세요. 불을 켜고 보글보글 끓으면 다진마늘 1T, 국간장 2T, 참치액 1T을 넣어 밑간을 해 주고요
최소 1~2시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반죽을 꺼내어 준비해 줍니다.
보글보글 밑간해 둔 국물이 끓으면 수제비를 손으로 얇게 뜯어서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을 때 넣어주셔야 해요
들러붙지 않게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저어주고요 보글보글 끓이다가 사진처럼 수제비가 둥둥 떠오르기 시작하면 수제비가 익은 거예요
수제비가 익었으면 당근, 애호박, 양파, 대파를 넣고 끓여주고 맛을 봐서 부족한 간은 소금을 넣어 맞춰주세요. 저는 1/2T 정도 추가했어요
보글보글 걸쭉해진 국물이 일품이죠?ㅎㅎㅎ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 톡톡 뿌려드셔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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