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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더운 여름 다이어트도 시원하게 냉묵사발 만들기
날씨가 너무 더우니 요즘따라 자꾸 차가운 음식이 생각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다이어트 중이라 면 종류는 제한중이거든요. 여름에 가장 많이 먹는게 면이고 면이 아니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한정되서 다이어트 하기가 좀 힘들다 생각했는데, 마침 집에 묵이 있는게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묵사발 한그릇 딱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본 냉묵사발입니다. 육수까지 직접 만들고 특히 묵은 다이어트 할때 칼로리 생각 안해도 되는 건강한 재료거든요. 그래서 여름철 다이어트로 식단 조절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딱이랍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도 여름철 시원한 한끼로 딱 좋아요.
먼저 가장 오래걸리는 육수부터 만들건데요. 국물용 멸치25g 를 준비합니다. 이때 물에 멸치를 그냥 넣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일일이 건져내기 번거롭거든요. 다이소 가시면 국물낼때 쓰는 다시팩을 파니까 멸치를 다시팩 혹은 망에 넣어주시면 나중에 건져낼때 편합니다. 저는 멸치가 있어서 썼지만, 이미 국물용 다시팩이 있으시면 그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강불에서 팔팔 끓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강불에서 물이 팔팔 끓으면 2분간 그대로 두세요. 2분 후부터 불조절을 시작합니다. 팔팔 끓기 시작한지 2분 후부터 불을 중불로 낮춥니다. 그리고 13분간 그대로 끓이다가 다시 불을 약불로 낮춰 2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강불
마지막으로 약불에서 2분간 끓여줬다면 불을 끄고 안에 넣어둔 국물용 멸치를 건져냅니다.
그리고 육수를 냉장고에 넣기 좋은 통이나 그릇에 옮겨담아주세요. 담은 육수의 양이 700~800ml정도 나오면 2인분으로 딱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기 전에 아직 뜨거울 때 설탕을 1숟갈 넣어줍니다. 다진마늘도 1/2숟갈 넣어줍니다. 골고루 섞은 다음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서 차게 식혀주세요. 설탕은 찬물에 잘 안녹고 다진마늘은 차가운 상태에서 넣으면 아리고 매운 맛이 강해서 먹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서 식히기 전에 미리 넣고 잘 섞어두시면 좋습니다. 어차피 얼음이 들어가니까 너무 뜨겁지 않게만 식혀두시면 됩니다.
이제 완성해볼까요. 냉장고에 넣어서 식힌 육수에 식초를 2숟갈 넣어줍니다. 국간장은 1숟갈 넣어주세요. 맛소금은 1/2티스푼을 넣어주시는데요. 이때, 생각해야하는 건 고명으로 김가루와 묵은지가 올라가고 국간장도 들어갔다는 거예요. 단, 얼음도 들어가죠. 간을 더해주는 재료들이 들어가고 반대로 약간 희석을 해주는 재료도 들어갑니다. 이 두 가지를 반드시 생각하고 맛소금을 넣기 전에 먼저 간을 봅니다. 그리고 나서 맛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셔야 해요. 제가 말씀드린 간을 맞춰주는 재료, 얼음이 들어가서 녹으면서 약간은 희석이 되는것. 이거 두가지를 꼭 생각하고 입맛에 맞춰서 맛소금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다 넣었으면 잘 섞어주세요.
육수 간까지 완성됐다면 마무리를 해보죠. 썰어둔 묵을 그릇에 담아주세요. 1인분 기준으로 하면 한그릇당 묵이 300g이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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