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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향긋하고 오득오득한 수박 장아찌 만드는법
수박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수분감 넘치는 수박은 여름 수분 보충과 더위를 식히는 데 최고죠. 아주 큼지막한 수박을 사면 내용물도 풍성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쓰레기도 풍성합니다. 껍질이 두꺼워서 수박 내용물보다 껍질이 더 많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버릴 때 고민이 되죠. 수박 껍질은 일반 쓰레기일까?음식물 쓰레기일까? 다 아니고 저한테는 그냥 음식입니다~^^ 맛있는 수박 장아찌 재료거든요.^^ 수박의 빨간 부분과 단단한 초록 겉껍질을 제거하고 하얀 부분만 썰어서 피클 장아찌 양념을 끓여 부어 놓으면 향긋하고 오득오득 맛있는 수박 장아찌가 되요. 어떤 때는 수박 장아찌 담으려고 수박을 사기도 해요. 얇은 초록 겉껍질은 일반 쓰레기 물론 초록 겉껍질은 쓰레기일 수 밖에 없는데 얇은 초록 겉껍질은 단단해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고 해요. 쓰레기 양이 확 줄어 들고 맛있는 밑반찬을 한통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이고 센스있고 지혜로운 레시피입니다. 수박 껍질을 하루 정도 설탕에 절여 놨다가 나오는 수박물과 설탕물을 소스 끓일 때 같이 넣고 끓이면 향긋한 수박맛도 나고 설탕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단 수박 장아찌는 다른 장아찌처럼 오래 두고 먹는 거 보다 한달 안에 먹는 게 좋아요. 오래 두면 발효가 생기면서 시큼해지더라구요.수박이 더 맛있는지 수박껍질 장아찌가 더 맛있는지 고르기 싫을 만큼 맛있는 수박 장아찌 . 올해도 맛있게 담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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