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친 후 샤워를 끝낸 닭은 다시 냄비에 담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 만큼 닭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당면을 넣을 생각으로 물을 1리터 정도 넉넉히 넣었습니다. 혹시 당면을 넣지 않으실 경우에는 700ml정도 넣은 후 부족하면 추가해주세요. 물양을 줄이실 경우 만든 양념장의 80%만 우선 넣은 뒤 간을 보고 양념장 추가해주세요.
냄비에 감자,양파,당근과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저는 이 단계에서 닭안심살이나 닭가슴살을 추가한답니다. 저희 큰아이가 퍽퍽살을 애정해서 이렇게 따로 넣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팔팔끓으면 중불로 낮춰 20분이상 푹 끓여주세요. 사진에서처럼 닭다리살이 분리가 되면 적당히 익은거니 닭다리를 확인해주세요.
고기가 푹익고나면 불려둔 당면을 넣고 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중약불) 당면을 따뜻한 물로 불려주시면 금방 익어요. 마무리로 대파와 고추도 넣고 3분 후 불을 꺼주세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 혹은 간장을 더해주시고 매콤함은 고춧가루 추가로 조절해주세요. 마무리간에서 당도는 설탕보다는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윤기도 돌고 좋아요.
급히 끓여내기 보다 40분정도는 푹 끓여야 깊고 맛있답니다. 조미료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치킨스톡 1/2스푼(고체형이라면 큐브1개) 넣어주면 훨씬 맛있어요. 굴소스 있으면 간장1스푼 줄이고 굴소스를 1스푼 넣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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