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김치양념의 레시피는 https://blog.naver.com/koreastencil/223868562268 얼갈이배추를 구입했는데, 전에 구입했을때보다 엄청나게 알차고 신선하더라구요. 물론 2kg 씩 2개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박스에 오고 하나는 비닐봉투에 왔죠. 역시나 박스에 온 것이 훨씬 신선했습니다. 아마도 물량을 제때 비닐에 넣지 않아서 바로 박스에 보낸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비닐봉투에 온 것은 조금 윗대가 상한 것이 있어서 손질하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열무도 제철이다보니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ㅎㅎㅎ 얼갈이배추는 거의 작은 배추급이고. 열무는 새끼총각무수준 ㅋㅋ 쪽파도 아주 작은 대파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봄이 되다보니 무렁무렁 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 하다보니 양이 많아서 만들어 놓았던 만능김치양념이 떨어질 듯 싶었는데, 그럴때에는 그냥 즉석에서 추가로 양념을 넣어 주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죠. 부족하면 추가하고, 남으면 다른 김치를 만들면 되고요. 김치양념은 버릴 것이 없습니다. 고된 노동의 시간입니다.
잘 절여진 열무얼갈이는 씻어서 물기를 빼 준 후에, 만능김치양념을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박박하게 되면 풋내가 납니다. 샐러드를 무치듯이 사뿐사뿐 무쳐 주셔야 합니다.
양념이 부족한 듯 싶어서 만능김치양념에 고춧가루, 다진마늘, 멸치액젓, 그리고 매실액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잘 섞어서 간을 봅니다. 싱거울때에는 멸치액젓이 아닌 육젓으로 마지막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짜면....... 짜면..... 매실액을 더 추가로 넣어 주세요. 아,, 짜면 재료를 더 추가로 넣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재료가 없다면 양파를 군데군데 박아서 짠맛을 잡아 주실 수 있습니다.
잘 버무린 열무얼갈이김치를 통에 차곡차곡 담아 주면서 꾸욱 꾸욱 눌러 줍니다. 그럼 얼갈이열무파김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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