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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고소함 한도 초과 ~ 뽕나무순나물 솥밥 만드는법
솥밥 요리는 밥과 여러가지 재료를 같이 넣고 만들어 한그릇에 여러가지 재료와 영양을 담아낼 수 있어서 좋아하는데 오늘은 뽕나무순나물 무침을 넣고 밥을 해서 뽕나무순나물 솥밥을 만들었어요. 연한 뽕나무 새순과 초록 오디 열매를 같이 채집해 놓은 걸 무쳐 솥밥에 넣었어요. 어리고 연한 뽕나무순과 초록 뽕나무 열매 초록 오디를 데쳐서 무쳐 놓으면 아주 고소하고 맛있는 나물요리가 되는데 뽕잎순 나물을 무친 상태로 솥밥을 만들면 고소함이 더해 맛의 깊이가 달라요. 솥밥을 앉힐 때 들기름 한큰술 넣어주는 것도 솥밥 맛내기 비법이구요. 곁들이는 참기름 참깨 넣은 양념간장은 솥밥 맛내는 일등공신이기도 하죠. 솥밥의 간과 감칠맛을 완성해 주니까요. 솥밥속에서 푹 익은 뽕잎순나물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요. 고소함이 느껴지는 뽕나무순과 어린 뽕나무열매에 들기름까지 더해주고 양념장에 또 한번 참기름 추가해서 비벼 주니 고소함 한도초과 뽕나무순솥밥이 되었어요. 밥을 푸면서도 고소하고 밥을 비비면서도 고소하고 먹으면서도 고소한 맛이 너무 좋아요. 연한 뽕나무순은 솥밥 속에서 부드럽게 익으면서 초록의 색은 잃었지만 참기름 들기름 합작으로 고소함은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맛있는 양념간장 한스푼이면 맛이 완성되는 솥밥인데 자연이 주는 재료로 만들어 건강에 좋으니 먹으면서 기분좋은 요리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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