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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그냥 김치찌개 레시피 / 참치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집에서 뜨끈한 찌개 요리 만들어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 순식간에 비우게 되는데요. 기본 재료로 어떤 국을 끓일까 생각하다가 참치캔 하나 들었습니다. ㅎㅎ 이름 그대로 그냥 김치찌개라 칭할 만큼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국요리로 부드러운 두부 추가해 국물과 함께 주말 온 가족 찌개 요리로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멸치육수 내서 깊은 맛 내면 좋은데요. 간단한 육수 내기로 맹물에 코인 육수 내서 간단하게 만들어도 맛있어요. 평소 아이들이 돼지고기 듬뿍 넣고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남편이 좋아하는 참치캔을 활용해 끓였는데 자체의 감칠맛으로 고기 넣은 것만큼 진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오히려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두부 한가득 넣고 든든한 한 끼 식사 되었어요. 김치의 숙성 정도에 따라 국물 맛이 다를 수 있는데요. 지금 김장김치가 잘 익을 시기이지만 김치냉장고에만 보관하다 보면 덜 숙성된 경우가 있으니 묵은 김치로 시원하게 끓여보세요.
김치는 1/4포기 가량으로 잘 익은 신 김치를 추천해요. 지금 김장김치가 잘 익었을 때인데요. 덜 익었을 경우엔 식초 소량 추가해서 끓여주면 신맛을 살릴 수 있어요.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어줍니다.
700ml 정도의 육수를 물 대신 넣어주면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우려낼 때 줄어드는 양을 생각해서 700ml 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양을 잡고 다시팩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맹물 700ml에 코인 육수 2알 넣고 끓여 육수 대신 준비해도 좋습니다.
마무리로 두부와 송송 썬 파 넣고 마무리합니다. 두부가 따뜻해질 정도로만 가볍게 끓여주면 완성!
칼칼하게 고춧가루 추가해 고기 넣은 것보다 깔끔 단백하게 완성한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만든 오늘의 찌개!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은 메뉴입니다. 두부를 많이 먹어야지 하고 다짐했으나 저절로 밥을 말게 되는 국물이었습니다. ㅎㅎ 냉장고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묵은지로 맛있는 냉파요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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