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충 불 한번 켜놓고 잘익겠지~~ 음식은 그런거 없더군요. 약불로 줄이고 식국자로 국물퍼서 뿌려주듯 부어주고 몇번을 그리해야 합니다. 이럼 입술에 닿으면 쫄깃거리며 찰진 상태가 되지요.
쪼글쪼글~~ 국물이바닥어 조금 남겨져있어야 닭발 뜯고빨다 모자란 양념을 국물에 찍어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닭발이 완성 되었는데요. 원래대로라면 노오란 냄비에 통째로 식탁에 올리고 싶지만 그래도ᆢ촉촉하게 간 이 배어 보기만해도 땀이날것 같아 벌써 수건한장 준비해 두었습니다.닭발 반을 이빨로 싹뚝~~ 입천정과 혀의 현란한 놀림으로 살점을 분리하고 뼈만 뱃어내면 요게 또 술을 부르는 마법을 부르지요.
오늘이 어린이날이자 부처님 오신날인데 주변에 아이들이 없으니 조용하긴 한데 다소 허전함도 들고 헛헛하기도 합니다. 사람사는게 좀 시끌벅적대야 제맛인데.. 이런날은 매콤함이 그리운날 있네요. 입에 불이나게 매콤하게 만들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어도 좋을 그런 날입니다. ㅎ 연휴로 거리가 다 비워진것처럼 한산해 뻥 뚫린 느낌이네요. 즐거운 연휴 재충전하는 나날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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