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봄 제철 요리 도다리 쑥국 만들기 향긋함이 일품인 맛
Total time: 60 min
Yield: 2 servings
Ingredients: 도다리 2마리; 쑥 2주먹; 무 200g;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간마늘 1T; 된장 1T; 참치액젓 1T; 생강술 1t; 멸치육수 1L (or 쌀뜰물);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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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님

봄 제철 요리 도다리 쑥국 만들기 향긋함이 일품인 맛

예전에 아주 좋아하는 추억의 맛집이 있는데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생각나는 집이었다죠. 양푼이에다가 도다리 한마리를 툭 넣고 향긋한 쑥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낸 쑥국은 지금쯤 필수인 별미였어요. 오늘은 봄제철요리 도다리쑥국만들기 한번 소개해볼게요.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재료]

조리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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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조리순서Steps

육수는 쌀뜰물이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추천드려요~ 무를 1cm 미만의 두께로 썰어 넣은 1L 물입니다. 명절에 선물받은 다시티백을 넣고 끓였어요. 여기에 집된장 1수저 듬뿍 혹은 1T 넣습니다.

냄비

우러나는 동안 도다리 손질을 했습니다. 잡내제거를 위해 안쪽 피도 꼼꼼히 닦아주고 비늘도 쳤습니다. 지느러미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줬어요. 소주나 청주를 발라 한 20분 정도 두셔도 좋습니다. 생물은 그냥 써도 괜찮아요. 청양고추, 대파도 슬라이스해서 준비해주세요~

도마 , 조리용나이프

시장에서 한봉지 사온 거문도 쑥입니다.
소금기를 머금은 해풍이 쑥에 스며들어 미네랄이 풍부하다죠.
무엇보다 아주 보드라와서 참 맛있는 특산품입니다.
싱싱할수록 손질하기도 쉽죠.
끝에 붙은 검은 부분을 떼어주고요.
소금물에 살짝 담구어두었어요.

소금물에 쑥을 담구어두면 더 향이 짙어진다고 합니다.

쑥 손질법 레시피

잘 우러난 육수가 바글바글 끓을 때 도다리를 투하~! 생강술과 다진마늘도 함께 넣어줍니다. 익을동안 거품을 중간중간에 잘 거두어줍니다.

생선살이 뽀얗게 익은 것이 확인 되면 추가간으로 참치액을 넣습니다. 대파와 땡초 썬 것을 넣어주고요.

마무리로 쑥을 두주먹 쯤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살짝 익히면 되니 올리고 불을 꺼주세요~
취향따라 들깨가루 1T 정도 넣어주셔도 담백하니 좋습니다.

뜨끈뜨끈하고 시원해보이는 국물! 구수한 집된장내음과 쑥 특유의 향 조합이 코를 찌르네용. 향이 깊고 부드러운 청정 쑥~ 연한 쑥이라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고소한 봄도다리의 연한살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요. 요즘 살짝 기온이 쌀쌀해졌는데 요런 보약같은 국물 먹고나니 영양이 보충된 기분이더라구요~

플레이팅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