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얼큰하게 제대로 끓인 소고기 육개장 #친정엄마레시피
Total time: 120 min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소고기 국거리 600g (양지머리/사태); 무 3도막 250g; 숙주 2줌 200g; 삶은 고사리 2줌 200g; 대파 3개; 당면 2줌 200g; 마늘 5개; 물 2.5리터; 청양고추 1개; 국간장 3큰술; 고추가루 4큰술; 식용유 7큰술; 마늘 6개; 소금 1큰술; 액젓 1큰술; 후추 톡톡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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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isu

얼큰하게 제대로 끓인 소고기 육개장 #친정엄마레시피

육개장은 여름철 몸보신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사계절 언제 먹어도 이만한 국물요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번거롭더라도 큼직한 소고기 한덩이 사서 푹 끓여놓으면 몸보신용으로도, 해장용으로도, 언제든지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때마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 됩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힘든 해외생활을 버티게 해 준 고마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6인분 이상 12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재료]

[양념]

국간장
3큰술 구매
고추가루
4큰술 구매
식용유
7큰술 구매
마늘
6개 구매
소금
1큰술 구매
액젓
1큰술 구매
후추 톡톡
4~5번 구매

노하우

조리순서Steps

소고기는 국거리용인 양지머리나 사태로 600g을 준비합니다. 저는 사태 600g을 준비해서 4조각으로 잘라 물에 담가 핏물을 1시간 정도 빼주었습니다.

큰 냄비에 핏물 뺀 소고기와 무 3도막, 대파 1개, 마늘 5개를 넣고 물 2.5리터를 넣어 1시간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면서 위에 뜬 불순물을 잘 걷어준 후 중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뚜껑을 덮고 끓여주시면 됩니다.

숙주 2줌은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고사리 2줌은 끝의 질긴 부분을 잘라내고 너무 긴 것들만 반으로 자른 후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육수를 끓일 동안 당면 2줌은 물에 불려줍니다.

마늘 6개는 다져주고, 대파 1개는 어슷썰어줍니다.

육수가 완성되면 고기는 꺼내서 잘게 찢어주고, 잘 익은 무도 나박썰기를 해줍니다. 같이 끓인 마늘과 대파는 건져서 버리고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 7큰술을 두르고, 썰어놓은 대파와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기름에 대파와 마늘향이 잘 배면 고추가루 4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고추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아도 관계없습니다. 고추가루를 기름에 한 번 볶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지 않게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준비해 둔 육수를 부어주고 센불에서 끓입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숙주와 고사리를 넣고 20분 정도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숙주와 고사리가 잘 익으면 찢어놓은 고기를 넣어줍니다.

국간장 3큰술과 소금 1큰술, 액젓 1큰술을 넣고, 후추도 4~5번 톡톡 뿌려준 후 간이 골고루 잘 배도록 한소끔 끓여줍니다.

간은 취향에 따라 소금의 양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삶아놓은 무를 넣고, 남은 대파 1개와 청양고추 1개도 썰어서 넣어준 후 5분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불려놓은 당면은 먹기 직전에 넣어서 잠깐 끓인 후 남기지 말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면을 미리 육개장에 넣고 끓이면 국물을 다 빨아먹어서 국물이 없어집니다. 당면을 국물에 바로 넣지 않고 체에 받쳐서 끓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당면을 체에 받쳐서 끓여주면 국물이 남아도 당면이 국물안에 남아있지 않아서 육개장을 두고 먹기에 좋습니다.

: - 육개장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육수도 중요하지만 고추기름을 잘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육수에 고추가루를 그냥 넣지 마시고 꼭 고추기름을 만들어주세요.
- 소고기의 종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양지머리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사태를 선택했습니다. 사태가 뻑뻑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양지머리를 선택하시면 더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나 토란대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