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안쪽에 배추는 사이즈가 작으니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반만 잘라 주심 되겠지요.
줄기 부분은 절이는데 시간이 더 걸리니 크다 싶으면
반으로 잘라 주셔도 된답니다.
손질한 배추를 넓은 그릇에 담고
물 1컵을 고르게 배추에 뿌려주세요.
그리고 난 뒤 소금 1컵을 여러 번에 나눠 아래쪽부터 고르게 소금을 뿌려 줍니다.
물을 이용해 배추를 적셔주면 배추 절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중간중간 위, 아래로 뒤적여줘야 해요.
그래야지 고르게 절여질 수 있거든요.
대략 1시간 정도 절여주심 되고요. 혹시 모르니 줄기 부분이 유들 유들 해지면 어느 정도 절여진 거랍니다.
이때 배춧잎을 물에 씻어 드셔 보시면 대충 감이 와요.
처음에 짠 듯 아지만 씹다 보면 배추가 고소하니 맛있다 이런 느낌이 들 거예요.
그럼 절이기 성공!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함께 넣을 쪽파를 손질하고 4~5cm 정도로 썰어주세요.
양념장에 들어갈 양파 1/2, 배 1/4, 멸치 액젓 5, 새우젓 1, 식은 밥 2, 마늘 5~6개, 매실액 2, 생강 0.3을 넣어
믹서기나 핸드블렌더를 이용해 갈아줍니다.
넓은 그릇에 고춧가루 10그리고 갈아놓은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두면 고춧가루가 불어 양념이 겉돌지 않아요.
이제 잘 절여진 배추를 물에 2~3번 헹궈주고
체반에 받혀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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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물기가 되도록 없는 게 좋아요
양념을 만들어둔 그릇에 절임배추, 쪽파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버무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 또는 액젓으로 간을 해주세요.
완성된 배추김치는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 두었다 익혀 드셔도 되고요.
날김치가 좋다면 바로 냉장보관해서 드심 되겠지요.
막 버무린 김치를 드실 때는
그냥 먹지 마시고 일부 배추김치를 덜어
볼에 담고 참기름이랑 통깨를 넣어 섞어 드심
더 맛있답니다.
매실청이 없어서 사과청으로 했어요.
한포기 적당한 양에.. 저희 입맛에는 딱이네요. 맛있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enjoy아영 2019-03-19 21:11:29
배추절이기가 제일 어려웠는데...정말 맛있게 먹고 있어요~~ 배추김치 담그는 것에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쫑아쭈니맘 2018-10-07 16:44:11
결혼한지 20년 다되어 가는데 친정엄마랑 해봤지 혼자 김치담궈 본적은 없었어요 자신이 없어서 친정하고 멀리 이사와서는 항상 구입해서 먹었는데 큰맘먹고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부터는 밥 말고 풀 쒀야겠어요. 저희 믹서기가 곱게 갈지 못해서 밥식혜마냥 입에서 겉도네요ㅠ 갓한것도 맛있는데 익은김치 좋아해서 익혀 먹으려구요. 쉬운 레시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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