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전분물을 미리 넣어 줍니다. 보통은 전분물이나 찹쌀물을 나중에 넣어 주지만 저는 미리부터 넣고 그 다음에 각종 재료들을 재빠르게 넣고 볶으면서 섞어주는 스타일로 합니다.
이것은 아귀찜대가가 알려 준 방법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설탕을 조금 넣어 주시고 잘 섞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양파는 채썰어 주시고 당근은 넙적하게 사각형으로 썰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표고버섯도 채썰어 주시고 파도 준비해 놓았고요. 여기에 부추도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양지수육이 남아 있어서 그것도 함께 넣어서 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톡톡 튀는 맛을 주기 위해서 날치알도 넣어 주면 좋지요.
만들어 놓았던 양념에 쭈꾸미와 콩나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넣고 양념이 잘 입혀지도록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채소가 많이 들어가면 좋지요. 그래서 양배추도 채썰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어느정도 양념옷이 입혀 졌다면 후추를 넣고요. 채소들이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뚜껑을 닫고 한번 쪄주시면 채소들이 훨씬 빨리 촉촉하게 익을 수 있어요.
채소들이 어느정도 촉촉하게 양념옷도 잘 입혀지고 익었다면 드디어 데쳐낸 쭈꾸미를 넣어 줍니다.
쭈꾸미는 한번 데친 상태이기 때문에
강불에서 재빠르게 섞어 주시면 금방 완전하게 익을 수 있지요.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 날치알을 넣어 주시고요.
날치알 다음으로 콩나물 넣고는 잘 섞어주세요. 콩나물이 골고루 양념옷이 입혀 지면 완성입니다. 콩나물이 뭉쳐지지 않도록 잘 섞어 주세요.
불을 끄기 전에 참기름 한바퀴를 돌리고 불을 끄고는 잘 섞어주시면 얼얼하게 매운 쭈꾸미찜이 완성됩니다.
완성 접시에 수북하게 산모양으로 높이 닾아 놓고요.
그위에 부추를 올려 주면 화끈하면서도 쫄깃한 쭈꾸미찜이 완성됩니다.
통깨 솔솔 뿌려서 완성합니다. 데친 콩나물이 남았다면 따로 접시에 담아서 밥에 넣고 같이 비벼 드셔도 좋지요. 마치 무교동낙지볶음처럼요!!!
콩나물이나 쭈꾸미는 금방 익게 되어서 어느 순간에는 쭈꾸미는 쪼그라들게 되고 콩나물은 숨이 죽어서 질깃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콩나물과 쭈꾸미를 살짝 데쳐서는 마지막에 채소들이 다 익은 후에
넣어서 찜을 완성하겨 탱탱한 식감의 쭈꾸미도 드실 수 있고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도 드실 수 있는 오히려 더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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