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대장이 26개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정말 빠르게 달려온 26개월입니당~

민수대장 초기이유식 쌀미음부터 시작해서 완료기를 거쳐 이제는

제법 반찬다운(?) 반찬을 먹고 있으니...민수대장도 참 많이 컸습니당~

잘 먹고 살 좀 쪘음 하는 바램이지만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니 아무탈없이 

잘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죵~~

그나저나 민수대장이 커 갈수록 반찬에도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할 것 같아

또다시 고민에 빠져야 할 것 같습니당~~~

반찬 종류나 재료가 다양해도 막상 반찬을 하려고 하면

반찬할거 없다...오늘은 또 뭘 하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되니...큰일입니당~~~

어쨌든 오늘도 반찬을 해야 하기에....

주방에서 서성거리다 참치캔을 발견했습니당~

그래서 감자와 당근을 넣고 야채참치를 만들어 볼까 합니당~~

참치는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DHA가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 성장발달에도 좋다고 하니~

뭐~오래 망설일 필요 없졍~~~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일단 직접 만들었다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야채참치캔을 사서 주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당~

* 재료 *

참치캔(100g),감자,당근,양파,케첩,아가베시럽(또는 설탕),고추장,포도씨유

* 조리시간 *

15분소요

참치캔은 체에 받쳐 뜨거운 물을 부어 줍니다.

뜨거운 물을 부우면 식품첨가물도 줄어들고 기름기가

쏙 빠져 참치맛도 담백해 진다고 합니다.

뭉쳐있는 참치를 숟가락으로 눌러 뭉침을 풀어줍니다.

케첩1큰술,아가베시럽(또는 설탕)1작은술,고추장1/2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고추장은 아이들 입맛에 따라서 생략하셔도 되고

 조금 더 넣어 주셔도 됩니다.

골고루 부셔진(?) 참치와 감자,당근,양파를 준비합니다.

감자와 당근,양파는 1cm정도 크기로 썰어줍니다.

달군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감자와 당근을 볶아줍니다.

감자와 당근을 조금 크게 썰었다면

1분정도 전자렌지에 돌시거나 끓는물에 살짝 익히신 후에 볶아주셔야 합니다.

(잘 익지 않고 타기만 할 수 있습니당.)

감자와 당근이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기다리고 있던 참치를 넣어줍니다.~~~

참치를 넣고 1분(?)정도 볶은 후에 양념장을 넣어 줍니다.

이 전에 야채참치를 해줄때 양념장을 듬뿍 넣었는데

그때는 민수대장이 너무 케첩맛만 났는지 잘 먹지 않았습니당.

그래서 그냥 재료들에 묻히는 정도인 소량만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양념장 또한 아이들 입맛에 따라 양을 더 넣어주셔도 되고

저보다 더 적게 넣어주셔도 됩니다.

양념장을 골고루 재료들과 섞어 볶아 주시면 완성입니다.

시중에 파는 야채참치 통조림과는 또다른 별미랍니다.~~~

옥수수콘이 있었다면 100% 만족스러웠을텐데...

살짝 아쉬운 야채참치였습니당~

그래도 오랜만에 한 야채참치니 민수대장이

잘 먹어줬음 좋겠습니당~

http://blog.naver.com/hanami75/110151222569

(많이들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