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슴살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씻어서 물기를 닦아주고 6~7등분해서 밑간재료에 30분 이상 재워 두세요.
커터기나 믹서에 재워둔 닭고기와 대파를 넣고 순간동작 버튼을 눌러서 갈아주세요.
고기가 곱게 갈아지면 양념재료를 넣어 한번더 갈아서 섞어줍니다.
어른들 술안주로 만드실때는 마늘다짐이나 머스터드를 1큰술씩 넣어서 갈아주면 좋을것 같아요.
옥수수캔은 체에 걸러 통조림 국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한번씻어서 물기를 빼두세요.
고기반죽에 옥수수를 넣어 주걱으로 섞어 준후
양배추잎을 깔아준 찜기에 수저 2개로 모양을 잡아서 올려놓고 (크게 만들면 15개 작게 만들면 20개정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파프리카를 썰어서 장식을 해주고 찜통에 물을 넣고 물이팔팔 끓어 오르면 찜기를 올려 뚜껑을 덮어 10분간 센불에서 쪄줍니다. 대나무 찜기에 찌면 대나무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참 좋아요.
예쁘게 쪄진 완자를 접시엔 담고 겨자 초간장이나 케찹을 함께 상에 올려 보세요. 저는 씨겨자, 간장, 식초를 넣어 섞어서 찍어 먹었어요. 겉모양이 만두 같기도하고 딤섬 같기도 합니다만 적당한 이름을 못붙이겠더군요. 그래서 완자라고 썼답니다. 먹다 남은걸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도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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