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소금으로 오이 표면을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3mm 두께로 썬 오이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10분 정도 절인 후 물기를 가볍게 짜주세요.
오이를 지퍼백에 얇고 평평하게 펴서 담고 공기를 최대한 빼 밀봉해 주세요.
평평하게 얼려두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 사용하기 편해요.
얼린오이는 약 2~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가장 맛있는 시기는 한 달 이내에요.
먹기 전에는 실온에서 20~30분 정도 두거나 찬물에 10~15분 정도 담가 해동해 주세요.
완전히 녹이는 것보다 손으로 눌렀을 때 약간의 탄력이 남아 있는 상태가 가장 좋아요.
너무 오래 해동하면 수분이 많이 빠져 식감이 무를 수 있어요.
해동한 오이는 면포나 손으로 물기를 최대한 꽉 짜주세요.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예요.
물을 충분히 제거해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오독오독하면서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나요.
물기를 짠 오이에 먼저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색을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춧가루가 오이에 먼저 스며들어 색감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완성돼요.
볼 한쪽에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알룰로스 1큰술, 식초 2큰술
국간장 1큰술, 액젓 1/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설탕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저어준 뒤 오이와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국간장을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나고 액젓은 많이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을 더해줘요.
마지막으로 참기름(또는 들기름), 송송 썬 대파, 통깨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마무리해 주세요.
완성 직후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10~20분 정도 숙성하면 양념이 오이 속까지 스며들어 더욱 맛있어요.
꼬들꼬들한 식감 덕분에 일반 오이무침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어요.
오이는 냉장 보관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얼려보니 일반 오이무침과는 또 다른 꼬들꼬들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어요.
오이가 한꺼번에 많이 생겼거나 오래 보관해야 할 때 한 번쯤 이렇게 냉동 보관해 보세요.
해동 후 간단히 무쳐내기만 해도 색다른 매력의 얼린 오이무침이 완성되어 여름 밑반찬으로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몽글쿡 Tip
✔ 오이는 완전히 녹이기 전에 물기를 짜야 가장 꼬들꼬들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시간이 지나도 국물이 거의 생기지 않아요.
✔ 냉동 보관한 오이는 일반 오이무침보다 양념이 훨씬 잘 배어 더욱 감칠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 한 번에 먹을 양씩 소분해서 얼려두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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