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최대한 털어낸 후,
4~5cm 썰어 주세요.
(물기가 적어야 바삭해요!)
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오징어는 손질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맛술 1큰술, 소금 한 꼬집, 다진 마늘 0.5큰술
생강가루 한 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약 5분간 재워주세요.
이때 나온 수분은 제거해 주세요.
밑간 한 오징어에 부침가루 0.5~1큰술을 골고루 묻혀
반죽과 분리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볼에 부침가루 1컵, 튀김가루 1컵을 섞어주세요.
차가운 물을 붓고 대충 섞어주세요.
반죽을 떴을 때 툭 떨어지지 않고,
주르륵~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농도가 되도록 물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반죽 물에 손질한 부추, 오징어, 고추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반죽이 너무 많으면 빵처럼 두꺼워져요.
재료들에 반죽 옷이 살짝 입혀진 느낌이 가장 좋아요.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를 평소보다 넉넉히 둘려주세요.
기름이 뜨거워야 반죽이 들어갔을 때 즉시 수분이 날아가 바삭해져요.
중간불을 유지하며 아랫면이 단단해질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팬을 좌우로 흔들었을 때 전이 쓱 하고 통째로 움직이면 그때가 뒤집는 타이밍이에요.
뒤집은 후 뒤집개로 꾹꾹 누르는 것은 금물!
누르면 반죽 사이의 공기층이 죽어 질척해져요.
가볍게 위치만 잡아주세요.
뒤집은 직후에 식용유 1큰술을 전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더 둘러주면
뒤집힌 면도 처음 구운 면처럼 똑같이 바삭해져요.
바삭하게 구워진 오징어 부추전은
소리로 한 번 반하고, 향으로 또 한 번 반해요.
쫄깃한 오징어와 바삭한 반죽이 어우러져
마치 과자처럼 자꾸 손이 가요.
밑간한 오징어 덕분에 한 입 먹는 순간 감칠맛이 확 살아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시원한 막걸리 한 잔과도 환상 궁합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바삭함의 차이는 얇은 반죽과 기름의 온도에서 결정돼요.
뒤집개로 꾹꾹 누르지 말고, 튀기듯 바삭하게 구워내는 것만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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