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채썰고 파는 2cm로 크기로 썰어 반을 잘라주고
청양고추는 어슷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야채는 큼직하게 썰어야
볶았을 때 식감도 좋고 물도 덜 생겨요.
깻잎도 깨끗히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깻잎이 많은 게 좋아서
6묶음을 준비했어요.
순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부추순대는 찰순대보다
오래 볶으면 쉽게 흐트러질 수 있어요.
좀 큼지막히 썰어야 부서짐이 덜해요.
두 가지 순대를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양념을 넣은 뒤에는 섞는 동작을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 4T를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주세요.
양배추를 넣고 숨이 죽기 시작하면
굵은소금 1t 또는 다시다 1t을 넣고
물 150ml를 부어주세요.
부추순대와 찰순대를 모두 넣고
터지지 않게 뒤집듯이 볶아주세요.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순대가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섞어주세요.
불을 줄인 뒤 깻잎과 청양고추를 넣고
후추 톡톡, 바로 간 들깨가루 2T를 넣어
마무리하면 완성이에요.
이 순대볶음이 끝까지 부담 없이 먹기 좋았던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어요.
기름은 최소로, 야채는 넉넉하게, 그리고 마지막에 넣은 들깨가루가 한몫했어요.
팬에 사용하는 기름 양을 줄이고 양배추와 양파, 깻잎을 넉넉하게 넣다 보니
순대 양이 많아도 맛이 무겁게 가지 않더라고요.
특히 들깨가루는 시판 제품 대신 통들깨를 바로 갈아서 사용했는데,
들깨나 깨는 갈자마자 쓸 때 확실히 풍미가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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