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영양소 많은 껍질까지 모두 섭취하기 위해 깔끔하게 세척해 준 뒤 채 썰어줍니다. 잘 익히기 위해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채 썰어주세요. 중대 사이즈 한 개 면 적당해요.
양파 1/3개도 얇게 썰어 줍니다. 양파는 너무 많이 준비하면 수분으로 인해 바삭하게 굽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량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맹물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이렇게 물 1컵 분량에 다시마 1조각 넣고 미리 20분 정도 우려두면 보다 감칠맛 나게 반죽할 수 있어요.
김치는 푹 잘 익은 것으로 꾹 양념까지 짜고 났을 때 300g 정도면 적당해요. 양념까지 꼭 짠 뒤에 신김치에 어울리는 양념 더해 줄게요.
신맛과 군내를 잡아주는 설탕 반 큰술과 참기름 반 큰술도 추가해 줍니다.
조물조물 고루 섞어줍니다.
볼에 채 썰어둔 재료를 모두 담아주고요.
튀김가루 1컵 반 넣어줍니다. 부침가루로 대신해도 무방해요.
여기에 물이나 다시마물 150ml 넣어주고요. 김치국물 4큰술도 넣어줍니다.
고루 잘 섞어요. 너무 섞을 필요 없이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만 섞어주는 것이 바삭하게 굽는데 좋아요. 너무 되직해 보이면 물 소량 더 넣어주어 요거트 정도의 농도로 맞춰주면 적당합니다.
충분히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올려 예열해 줍니다. 그다음 반죽 재료를 올려주는데요. 둥글게 팬 크기 맞춰 크게 올려도 좋고요. 위와 같이 둥근 모양으로 작게 부쳐주어도 좋아요. 취향껏 굽습니다.
먼저 구운 바닥면 뒤집어 주고요.
모짜렐라치즈 소량씩 올려주세요.잘 익기 위해 팬에 맞는 뚜껑을 잠시 덮어 둡니다.
1~2분이면 치즈도 잘 익고 반죽도 앞뒤 모두 노릇하게 잘 익어요. 이렇게 치즈버전으로 만들어도 좋고 생략하고 앞뒤만 노릇하게 구워 자체로 드셔도 너무 맛있게 김치부침개 맛있게 완성입니다.
치즈를 올린 버전과 그냥 바삭하게 구워 아삭 달큼하게 구운 버전 두 가지 모두 참 맛있어요. 아이들은 모짜렐라치즈 쭉쭉 늘어나는 맛과 함께 먹는 것을 훨씬 좋아해요. 이렇게 만들면 김치요리지만 퓨전으로 평소 즐겨 하지 않는 김치도 맛있게 아이들 먹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지글지글 구워 먹기 좋은 간식 메뉴로 술안주로도 제격인 전요리로 햇고구마 넣고 보다 맛있는 김치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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