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커리 페이스트를 만듭니다. 써놓은 그린 커리
페이스트 재료를 전부 넣고 믹서에 갈아주세요.
참고로 이 과정은 페이스트가 집에있다면 그것을 쓰시면
됩니다.(다만 저는 직접 만드는게 색도 잘나고
맛이 좋더라고요)
기름에 그린 커리 페이스트를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여기에 코코넛 밀크, 치킨스톡, 카피르
라임 잎, 물을 적당량 넣고 꿇여줍니다.
여기에 손질된 닭고기를 넣고 끓입니다.
닭고기가 하얗게 어느정도 익었다면 여기에 채소를
넣어서 같이 끓입니다. 보통 태국에서는 가지를 주로
넣더라고요 그냥 원하시는 채소 넣으시면 됩니다. 다만
가지는 꼭 넣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풋고추, 가지, 당근을
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상태로 한번 섞어 주고
뚜껑을 덮어 채소를 익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여기에 바질과 라임즙을 적당량 넣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완성된 커리를 밥과 함께 담아서 드세요. 안남미로
밥을 지어서 먹으면 더 잘어울린답니다. 저는 그냥
귀찮아서 그냥 남은 밥과 함께 먹었어요.향신료를
넣어 향이 오묘하면서도 싱그러운 독특한 풍미가 납니다.
의외로 자극적이지 않고 채소와 고기가 어우러져
건강한 맛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즐거운 식사 시간 되십시오 :>
커리 페이스트 만드시기 힘드시면 사서 쓰세요.
인터넷에서 쉽게 팝니다. 다만 색이 좀 탁할 수 있어요.
고추는 태국 녹색 고추를 써도 되는데 구하기가
힘들어서 대체 재료로 풋고추에 프릭끼누 한개를 같이
넣어서 해봤어요.
갈랑갈은 태국에서 주로 섭취하는 생강과
유사한 향신료 입니다.
카피르 라임은 주로 잎을 사용하는 라임 품종으로
동남아시아 요리에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샬롯은 마늘과 양파의 중간 맛이 나는 작은
적양파입니다. 마늘과 양파를 섞어쓰면 맛이 비슷해요.
닭고기는 기름적은 부위가 좋은데 그냥 닭가슴살
손질해서 쓰시는게 제일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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