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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떡국 끓이는 법 떡만두국 소고기떡국 레시피
갖가지 재료를 넣고 따로 육수를 우려내는 과정 없이 물 끓일 때 코인육수 두 알 톡 넣고 쉽고 간단하게 진한 국물로 끓여 내는 레시피입니다. 취향에 따라 만두를 추가하면 떡만두국으로도 즐길 수 있는지라 입맛 따라 재료를 추가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식단입니다.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서 뜨거운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든든하고 간단한 영양 한 끼 메뉴로 참 좋은데요. 소고기까지 듬뿍 넣고 함께 보글보글 끓이면 단백질 영양소까지 가득 채우면서 든든 한 끼로 맛있게 끓일 수 있어요.
보글보글 끓여 동전육수로 간단하게 우려낸 국물에 순서대로 재료 넣고 국간장, 참치액으로 간맞춰 뚝딱 끓여 내는 떡국인데요. 간단 레시피인 만큼 따로 달걀 고명 지단으로 만들 필요 없이 잘 풀어 넣는 방식으로 몽글몽글 익혀내면 부드럽고 단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도 중간에 추가해 주었지만 생략하고 떡과 만두 메인으로 넣은 떡만둣국으로 즐겨도 좋고요. 또한 소고기떡국 만들 때 주로 먼저 소고기 달달 볶아낸 뒤 국물 넣고 끓이는 방법으로도 하지만 오늘과 같이 핏물만 꼼꼼하게 빼 낸 뒤 중간에 넣고 보글보글 끓여도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맛 좋게 끓일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겨울 내내 저희 집 단골 메뉴인 맛보장 국물요리로 김치 하나면 한 끼 뚝딱 해결할 수 있는 소고기떡국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만두를 넣을 때는 냉동상태이면 오래 끓이게 되어 끓이는 과정에서 터지거나 국물이 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상온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양은 좀 큰 사이즈인지라 5개 준비했는데요. 작은 사이즈이거나 물만두일 경우엔 개수를 더 늘려 취향껏 준비합니다.
미리 볶지 않고 팔팔 끓을 때 넣기 때문에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로 만들기 위해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키친타월을 활용해 핏기를 꾹꾹 눌러 말끔하게 만들어 주세요. 대파 반 대 가량도 송송 썰어 줍니다.
해동 상태의 떡은 물에 헹구어주고 채반에 두고 물기를 가볍게 제거합니다. 달걀은 구워 썰어 고명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간단하면서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으로 잘 풀어 몽글몽글하게 익혀주면 좋아요. 두 개 깨뜨려 곱게 풀어 놓습니다.
물 1.3L에 육수용 코인 2알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이면 잘 녹은 상태가 되어요. 이때 만두부터 시작해서 차례로 재료 넣어줄게요.
해동 상태의 만두를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2~3분간 끓이면 위와 같이 떠오르기 시작해요.
이때 간을 맞춰주는데요. 국간장 1큰술, 참치액 0.5큰술을 넣고 감칠맛까지 잡아줍니다.
다진마늘 1큰술도 넣어주고요. 팔팔 끓는 상태에서 핏물 말끔하게 제거해 둔 소고기도 넣어줍니다.
뚜껑 닫고 3~4분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이때 생긴 거품들을 걷어주면서 맑은 국물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이제 떡을 넣어주는데요. 상온 상태의 떡이라 금방 말랑하게 잘 익으며 미리 넣으면 너무 퍼지기 때문에 이쯤 넣고 짧게 익혀줍니다. 바닥에 붙지 않도록 가볍게 저어가면서 1~2분만 끓입니다.
떡까지 금세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 풀어놓은 달걀을 위와 같이 고르게 흩트려 뿌리듯 넣어주세요. 바로 젓진 않고요. 10초가량 보글보글 끓인 뒤에 저어주어야 탁해지지 않고 몽글몽글 깔끔하고 부드럽게 익습니다.
마무리로 썰어 놓은 대파 넣고 불을 꺼주도록 해요. 취향에 따라 후춧가루도 넉넉하게 뿌려주면 더욱 맛있어요. ^^
명절에 즐겨 먹는 대표 메뉴이기도 하여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온 가족 둘러앉아 먹기도 좋은데요. 저희는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여 추운 계절일 때면 단골 메뉴로 자주 끓이기에 가래떡 많이 준비할 예정입니다. ㅎㅎ 냉동실에 보관한 뒤 그때그때 해동 뒤 끓이면 말랑 쫀득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집밥 메뉴 고민될 때 즐겨 만들어 보세요.
추운 겨울 뜨끈한 국요리를 대신하기에도 좋은 떡국으로 코인과 참치액으로 감칠맛까지 살려 집에서도 사 먹는 맛 부럽지 않게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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