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과 쌀을 같이 넣고 밥을 지어도 되지만 그렇게되면 콩나물의 수분이 밥에 다 빠져버려서 콩나물 특유의 아삭함이 사라지고 질겨지게되어요. 저는 그 식감이 조금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약간은 번거롭지만 이렇게 따로 밥을 지어주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렇게 해주시면 아삭하고 싱그러운 콩나물밥을 만드실 수 있어요!
쌀1:물1.5의 비율로 해주시되 밥을 짓는 물은 아까 삶아둔 콩나물 육수를 이용해주세요. 이렇게 해주시면 콩나물 특유의 구수한 향이 밥에 베어있어 콩나물과 쌀을 같이 넣고 밥을 만들지 않아도 콩나물향이 쏘옥 베어있는 맛있는 콩나물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뚝배기 콩나물밥 레시피 쌀1:물1.5를 뚝배기에 넣은 뒤 처음에는 뚜껑을 열고 팔팔 끓여주세요. 밥이 팔팔끓기 시작하고 부어둔 물이 반절정도 줄어들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중약불로 바꾸어준 뒤 5분정도 더 끓여준 다음 불을 꺼서 뜸을 들여주세요. 뜸들이기를 15분정도 해주신 뒤 밥이 잘 익었다면 그 위에 삶아둔 콩나물을 올리시면 콩나물밥 완성! 저는 콩나물을 올린 뒤 잠시 뚜껑을 닫아 콩나물이 따뜻해지도록 해주었답니다.
[콩나물밥 양념] 진간장 8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대파 1개 청양고추 1개, 통깨약간 위의 콩나물밥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준비해주세요. 저는 설탕대신 알룰로스를 넣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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