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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미엄마
냉수육 만들기 /냉수육 시간 / 냉수육 소스 / 냉제육 레시피
며칠 있으면 저의 딸램이 생일인데 생파 주간이라 바쁘다고 생일날도 약속이 있다고 해서 딸램 생일을 미리 앞당겨 축하해 주었습니다. 소고기 미역국도 끓이고 케이크도 준비했는데 이 더운날 고기를 굽자니 힘들것 같아 정호영 셰프님의 레시피를 응용하여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냉수육을 만들어 주었더니 완전 너무 맛있다고 하며 아주 잘 먹드라구요. 엄마로서 뿌듯했습니다. 손님 상차림으로도 그만이고 술안주로도 좋은 냉수육을 만들때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껍질이 붙어 있는 걸로 구매 하셔야 더 맛있습니다. 냉수육의 장점은 여름철 차갑게 먹기 좋은 메뉴로 끓는 물에 짧게 삶아 잔열로 익히는 저온 수비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내 하나 없는 맛있는 냉수육 입니다.
돼기고기 앞다리살 삶기 - 냄비에 물 2L를 넉넉하게 넣고 팔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금1T와 맛술 1T를 넣은 뒤 준비한 돼지고기 앞다리살 800g을 넣어 준 뒤 월계수 잎 3장도 함께 넣어 줍니다. 딱 15분간만 삶아 준 뒤 불을 꺼 주세요. 삶는 중간 중간에 불순물도 제거해 주시면 수육이 깔끔해 집니다.
양념장 만들기 - 먼저 대파의 흰부분과 청양고추는 잘게 다지듯 썰어 주세요. 국간장 3T, 고춧가루 1T, 설탕 1T, 식초 1T, 참기름 1T, 다진마늘 1T와 썰어둔 대파 흰부분과 청양고추도 함께 넣어서 섞어 주시면 됩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두면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수육을 먹기 바로 전에 만드셔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 양념장 이외에 고추냉이나 연겨자를 곁들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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