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니맘입니다:)

한동안 건강 집밥 포스팅이 뜸했던 꾸니맘, 현생사느라 무지 바빴어요. 이해해주세요🥹

바쁜 직장인들 건강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음식 소개해 드릴테니 용서해주세요 ㅎㅎㅎ

요즘 카니보어도 유행하고 건강한 단백질을 먹는 것이 대세인 것 다들 아시죠?

집에서 ‘육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홍두깨살을 준비했어요.우둔살 바로 뒤쪽에 붙어있는 부위로 기름기 없는 부위잖아요. 장조림용으로도 쓰이고요.

호주산 곡물먹인 소고기로 우선은 1kg만 준비했습니다.

홍두깨살 육포용은 구이용과 써는 방향이 반대로 결반대 방향으로 썰어서 보내주시는데요.

결대로 썰어져있기 때문에 고기 질감을 느낄수 있는게 특징이에요.

육포용이라고 하면 약 7mm로 길게 자른 후 접어서 진공포장해서 보내주세요.

1kg 구매했는데 네 조각이 왔어요.

키친타올로 한번 꾹꾹 눌러 주었습니다.

그건 모르셨죠?

홍두깨살 원육이 원형에 가까운 길쭉한 형태랍니다.

저는 건조기가 있어서 올려주었어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금물에 담궈 염지하시는 분도 있고요.

혹은 간장 양념을 만들어서 간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양념은 취향차이라는 것!

그러나, 꾸니맘은 초간단을 지향하는 편.

제 스타일은요. 소금만 앞뒤로 뿌려주세요.

70도로 7시간으로 해놨는데 결론은 5시간좀 안걸렸어요.

중간중간 과정중에 뚜껑을 열어보면 핏물이 좀 나는데 저는 닦아냈고 그 위에 또 소금을 뿌렸어요.

건조되어가는 과정 보이시죠?

정말 시중에서 사는 육포처럼 된답니다.

거의 90프로 정도 완성되었어요.

잘라서 한시간 정도 더 건조시켜주었어요.

다 만든 후에 무게를 재보니 딱 500g

무게가 반이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우왕 건조하면 50%나 줄어드는구나!

소금만 뿌렸음에도 사먹는 육포 맛이 딱 나는데 예술이에요. 소금 후추만 해도 적당합니다.

두툼하고 찢어먹는 맛이 있어요 ㅎㅎㅎㅎ

버터를 올려 먹어도 좋은 지방 단백질 두루 갖추어 든든한 간식이 될 수 있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과자 말고 이거 드시라구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그만.

아 술안주로도 최고입니다만? ㅎㅎㅎㅎ

만약에 소고기칩처럼 바삭한 식감을 원하시면 육전용을 사보세요.

훨씬 얇고 길게 잘라주지 않기 때문에 과자마냥 바삭하게 칩처럼 즐기실 수 있답니다.

꾸니맘 믿고 만들어 보세요. 쉽다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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