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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손금손
냉동낙지볶음 물 안 생기는 낙지볶음 만들기
냉장고를 부탁해 이세돌 편 보셨나요?! 금쪽이 이세돌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셰프들의 모습에 정말 재미있게 시청을 했는데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방송을 보고 있자니 오랜만에 매콤한 낙지볶음이 땡기더라고요. 냉동실에 잠들어있던 냉동 손질 낙지를 꺼내 매콤하게 낙지를 볶아 남편과 콧물 흘려가며 먹었네요 ㅎㅎ 물 안 생기는 낙지볶음 만들기로 볶았더니 찌르르 물이 생기지 않아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1. 미리 낙지를 저수분으로 데치기 2. 양념장을 미리 한 번 끓여주기 요 2가지만 지키면 낙지볶음 만들기에서 관건인 물 안 생기게 볶아낼 수 있답니다.
냉동 손질낙지는 1팩(600g)을 사용했고요. 생물낙지를 사용했다면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었겠지만, 손질이 되어있어서 조리하기에는 너무 편했어요. 먼저 냄비에 냉동손질낙지와 물 1T, 맛술 1T를 넣고 저수분으로 살짝 데쳐주는데요. 뚜껑 닫고 불 올려서 끓기 시작하면 1분 뒤에 불에서 내려주세요.
물 안 생기는 낙지볶음의 2번째 포인트는 바로 미리 양념장을 끓여주는 건데요. 낙지와 양념장을 한 번에 넣어 볶지 않고 이렇게 따로 데치고 끓여두면 꾸덕해진 양념장과 물기 빠진 낙지가 만나 물 안 생기는 낙지볶음이 완성됩니다. 팬에 분량의 모든 양념장 재료를 넣고 약불에 꾸덕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끓인 양념장은 따로 식혀둡니다.
이제 준비된 낙지볶음 재료들을 순서대로 볶아주면 끝인데요. 먼저 고추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식용유로 대체 가능) 양파를 먼저 넣고 중불에 볶아줍니다.
고추기름
중불
양파가 투명해질 즈음에 나머지 야채(당근, 대파, 고추)를 넣고 볶다가
양념장, 낙지를 넣고 불을 올려 재빨리 볶아냅니다.
강불
양념장이 모든 재료에 버무려졌을 때 불에서 내린 후 참기름 1T를 둘러주면 물 안 생기는 낙지볶음 완성입니다.
참기름 1T
낙지 미리 데치고 양념장 따로 볶았더니 먹는 내내 물이 생기지 않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 입에는 좀 매웠는지 남편이랑 저만 열심히 먹어서 밥공기 한 그릇 정도가 남았는데요. 다음날 남은 낙지볶음 가위로 잘게 잘라서 흰밥에 볶은 뒤 김가루 뿌려서 또 맛있게 한 끼를 해치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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