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인분 : 2인분

주재료 : 식빵, 햄, 달걀, 양상추, 양배추, 당근, 양파, 토마토

소스 : 케첩,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 소금, 파슬리

1호, 2호의 끼니를 해결해 주다 보면 이런저런 재료들이 애매하게 남아서 골치일 때가 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해주기에는 아빠의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

그럴 땐 가장 만만한게 토스트여서 오늘은 토스트 브런치로 결정!

애매하게 남아 있는 양상추, 양배추, 당근, 양파를 준비하고.. 필요한 달걀, 토마토, 햄을 같이 준비한다

냉동실에 잠시 숨어있던 식빵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살짝 돌려서 촉촉하게 만든 후 사각 면을 잘라주고 밀대로 야무지게 펴준다

햄을 올려서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주고 끝부분에 계란물을 발라서 찰싹 붙여준다

달걀 1개를 깨트려서 소금 살짝, 파슬리를 뿌려주고 쉐킷쉐킷~~ 말아둔 햄에 달걀물을 골고루 묻혀서 이제 구워주러 GO GO~~~

계란말이 만들듯이 돌돌돌 돌려주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가끔 GGS 계란말이 전용 프라이팬이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사이즈가 딱이야~~ ㅎㅎ

양배추, 당근, 양파를 채 썰어서 준비해 준다

볼에 준비해둔 야채를 모두 넣고 달걀 2개와 소금을 살짝 넣어서 거품이 살짝 생길 때까지 잘 섞어준다

TIP

거품이 생기면 좋은 게... 구웠을 때 부피가 두터워지는 효과가 있음

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부어주고 양면을 맛있게 구워준다

슬라이스 햄이 없는 관계로 바비큐용 햄을 얇게 잘라서 이 또한 맛있게 구워준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발라주고 식빵도 맛있게 구워준다

토마토도 총총총 썰어서 준비해 준다

토스트에 사용할 모든 재료 준비 완료!

먼저 식빵에 한 면에 마요네즈를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준비해둔 계란야채전을 올려주고 그 위에 케첩을 전체적으로 펴 발라준다(식빵 한 개 사이즈가 사각팬 반개 사이즈랑 딱 맞아떨어짐 ㅎㅎ)

구워두었던 햄을 촘촘하게 올려주고 허니머스터드를 뿌려 펴 발라준 다음 양파와 양상추를 차곡차곡 쌓듯이 정성스럽게 올려주면 끝!

마지막으로 구워두었던 식빵을 올리고 살짝 눌려주면 오늘의 토스트 완성!

이제 맛있게 반으로 잘라주고 이쁜 그릇에 담으러 GO GO~~

에그핫도그는 한입에 먹기 편하게끔 총총 잘라주고 토스트와 함께 이쁘게 담아준다

TIP

1. 양상추가 남았으면 잘게 잘라주고, 삶은 달걀을 으깨어서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터드를 넣고 버무려주면 맛있는 샐러드 완성1

2. 잘 익은 바나나에 계핏가루 또는 시나몬 가루 살짜쿵 뿌려주면 이국적인 디저트 완성!

3. 버터에 바나나를 구은 후 계핏가루 뿌려주면 훨씬 더 향긋하고 맛있는 디저트가 됨요 ^^(귀찮아서 안 함 ㅋㅋ)

짜쟌~~ 드디어 완성된 신선하고 아삭한 토스트 & 에그핫도그 브런치 완성!

이제 머시마들 불러서 "잡쏴~~~~~~~"

"오늘도 신선한 아침을 즐기는 아빠표 '아삭 토스트 & 에그핫도그 브런치'로 맛있게 촵촵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