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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을 끓일 때 잘린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용해도 좋지만 자르지 않은 통양지를 구매해서 끓이면 그 맛이 더욱 깊어요. 이때, 핏물을 조금 더 빨리 빼려면 설탕 1 큰 술을 넣어요.
미역국 끓일 때 기장미역이나 청산도 미역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좀 더 깊고 오래 끓여도 미역이 죽처럼 풀어지지 않아요.
센불
소고기 누린내를 날리기 위해 냄비 뚜껑을 덮지 않고 센 불에서 약 5분 이상 팔팔 끓여줍니다.
2.5L의 물을 붓고 육수를 끓이면 증발하는 육수 양을 제외하고 약 2L의 양지 육수를 얻을 수 있어요.
바로 미역과 소고기를 볶고 육수를 넣을 때 한 번에 다 붓지 않고 2 ~ 3차례 나눠서 부어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육수를 나눠서 붓게 되면 좀 더 미역의 맛을 효과적으로 진하게 우려낼 수 있어요.
미역국은 처음부터 간을 맞추면 나중에는 짜지기 때문에 간을 마지막에 맞추는 게 좋습니다.
등록일 : 2025-04-23 수정일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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