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4.(토)

[2021년 김장]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올해 김장은 담그셨을까요?

아침 10시부터

시작해서

저녁무렵 5시에

뒷정리까지

끝냈습니다.

매년하는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가

거의

비슷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황석어젓'을 넣어 보았어요.

홈쇼핑 김치중에

가장 고가이면서

평이 가장 좋은 김치에

(조선호텔 김치)

황석어젓이 들아가는 걸 보고

저도

그맛이 궁금해서

처음으로 넣어보았어요.

[절임배추]

초록마을

절임배추

10kg x 2box

20kg기준

초록마을 절임배추로

김장을 한 지가

3년째입니다.

올해는

부재료도

초록마을에서

구입했어요.

[부재료]

동치미무 2다발

(총 10개)

큰무우 1다발

(총 3개)

홍갓 2팩

(300g x2개)

쪽파 1팩

(500g)

[육수]

물 2.5리터

북어대가리5개

건표고버섯 5개

무 3토막

다시마 1개

멸치팩 1개

디포리 7마리

대파 1대

양파 반개

센불ㅡ>한소끔 후ㅡ>

중약불 교체 끓이기

총25~30분 소요

[양념]

고춧가루 1.7kg

마늘 600g

생강 300g

멸치액젓 200ml

황석어젓 국물 300ml

황석어젓 몸통 20마리

새우젓 165g

생새우 500g

매실꿀1T

(매실청)

배 1개

청도반시 5개

찬밥 1국공기

(찹쌀풀)

육수 2리터

사골국 100ml

(섞박지용)

[절임배추 1회 세척]

흐르는 물에

1번 세척하고

체반에

엎어서 놓고 물기빼기.

(1~2시간)

올해는

울신랑이 김치를

씻어주었어요.

탱큐♡

일반적으로...

절임배추는

물러진다고 안 씻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지만

초록마을 절임배추는

1번 씻어 주어도

물러지지 않아요.

[무채썰기]

초록마을

무가 크지가 않았어요.

일반 무 3개

동치미무 중

큰 것만 골라서 4개

총 7개를

채칼로 썰었어요.

(매년 울신랑 담당)

ㅋㅋ

무채에

미리

고춧가루 500g을 넣어서

버무려줍니다.

(색상 & 양념이 잘배임)

[섞박지 무 썰기]

동치미무를

길게 반가르고

또 한 번 갈라요.

0.8cm두께로

썰어줍니다.

(부채꼴 모양)

물 300ml

골고루 뿌려주고

굵은 천일염 4줌을

나눠서

골고루 뿌려줍니다.

(소금양: 약130g)

1시간 ~1시간 20분

절이기

(한번씩 위,아래 섞어주기)

[참고]

하나를 구부렸을 때

살짝 구부러지면 좋아요.

물에 소금기를

가볍게 씻어주고

남아 있던 육수건더기에

물을 다시 채워서

팔팔끓여주고

뜨거운 육수를

무에 확~~부어요.

재빨리

채반에 밭쳐놓고

완전히 식혀요.

(섞박지가 끝까지

아삭해지는 비법!)

[부재료 손질]

[갓]

갓을 씻어서

4cm길이로 잘라 주어요.

줄기가 굵어서

굵은천일염 2줌을 뿌려

20분 절였어요.

20분 후

깨끗이 헹궈주고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요.

[쪽파]

쪽파는

초록부분은 4cm 길이로

잘라주고

하얀부분은

잘게 썰어주어요.

[마늘 & 생강]

마늘은 툭 튀어나온

부분을 도려내요.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마늘 크기보다

작게 토막을 냅니다.

마늘은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입자가 있게 다져주어요.

(마늘은 도기에 빻아주면

더 좋아요.)

생강은

생수 50ml를 함께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생강즙)

[김치소 양념 만들기]

무채에

식힌 1차 육수,

고춧가루 800g

다진마늘,생강즙,

쪽파,갓을 넣어요.

섞어주세요.

[참고]

고춧가루 400g은

(계량컵 2컵분량)

섞박지에 미리 버무려요.

[액젓 & 생새우]

황석어젓 국물 300ml

황석어 20마리

새우젓 165g

멸치액젓 200ml

생새우는

체망에 넣고

양푼이에 물을 넉넉하게 받아

살랑살랑

흔들어주고

물기를 쫙~~빼요.

(불순물 제거)

시원한맛 & 감칠맛 up

[황석어젓]

초록마을

친구가 알려 준

황석어젓 손질 법!!

머리,지느러미,꼬리를

가위로 잘라주고

몸통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비린맛도 없고

혹시나 모를 이물질 같은

느낌이 없다네요.

청도반시

꼭지를 떼고

반을 갈라

태좌를 제거하고

숟가락으로 속살만 팝니다.

[믹서기]

토막 낸 배 한 개

식은밥

반시

새우젓

멸치액젓

황석어젓 국물

황석어몸통

곱게 갈기

(2번에 나눠 갈기)

생새우는

작아서 갈지않고

그냥 넣었어요.

매실꿀 1T를 넣었어요.

(매실청)

[참고]

까니리액젓이나

황석어젓 사용시

매실꿀(매실청)을

조금 넣으시면

비린맛이 안납니다.

저는

설탕을 넣지 않고

자연의 단맛을 추구합니다.

[김치소 완성]

믹서기에 간 양념

+

생새우를 넣고

두 손으로

골고루

열심히

잘~~섞어줍니다.

힘들어용♡

화이팅!!

김치소 양념 안에

절인배추를 넣고

양념을 넣어요.

흰부분쪽에

양념을 툭 넣고

줄기쪽은

스~윽

발라주는 느낌으로

켜켜이 넣으세요.

동영상 참고

마지막은

포대기를 감싸듯

겉잎을 감싸기

[김치용기에 넣기]

똑바로 눕혀서 넣기

사이사이

섞박지 넣기

용기에 80%~85%만

채우세요.

발효가 되면

가스,

김치국물이 생겨 부품

꾹꾹 눌러주기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맨 위에는

배추 겉잎에 양념을 발라

빼곡하게 덮어주기

(덮개 역할)

양념이 마르는 걸 방지하고

&

군내방지

총 2.5박스

섞박지 사진을

찍었다 생각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섞박지 무에

고춧가루 400g을

먼저 입혀주고

10분 후에

김치양념 3국자

+

사골육수 100ml를

섞어주었어요.

섞박지는

김치용기에

배추를 한겹넣고

위에

섞박지를

얇게 1겹으로

펼쳐서

사이사이 넣어줍니다.

간을 보니..

천일염을

추가로 넣지 않아도

간이 맞았어요.

나중에 먹을

김치박스는

익힌뒤라

조금 짭짤하게

간을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김치양념이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고

딱 떨어졌어요.

이럴수가!!

대~~박!!

매년

12월 첫번째 토욜에

김장을 하다보니..

일찍

김장하는 분들께는

그닥

도움이 되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내년이 있으니..

참고하셔요~~♡ ㅎㅎ

황석어젓이 들어가니..

깊은맛,감칠맛이

확~~올라오네요.

제 입맛에

딱 좋으네요.

맛있어요~~♡

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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