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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마파가지 술안주로 요리하기

칠리페이스트와 춘장을 넣어서 만든 마파가지용소스가 있어서 술안주로 만들어 봤어요. 원래는 밥이랑 함께 먹으려고 만들었는데 짝꿍이가 술안주라며 소주를 따더라구요.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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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두에서 출시된 마파치에즈라는 마파가지용소스랍니다. 레시피는 박스 뒤에 적혀 있으니 참고 하시고 응용하실 수 있는 재료들은 추가하시면 좋으실듯해요.
가지, 파프리카, 당근은 비슷한 크기로 잘랐줬습니다. 돼지고기 등심부분을 다져서 넣었는데 다진거 보다 잡채용 고기처럼 길게 넣어도 좋을듯해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먼저 볶아줍니다. 가지가 기름을 금방 빨아들이더라구요.
볶은 가지에 당근과 파프리카를 넣고 약불에서 익혀 준 후에 그릇에 덜어 놓아주세요.
다진 고기는 맛술과 소금 , 후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볶은 고기에 마파가지소스를 넣고 중불에서 잘 섞이게 볶아주세요.
볶아놓았던 채소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초록색이 없어서 살짝 아쉬움이...
피망이 들어 갔으면 초록빛이 있어서 색의 조합이 맞을텐데 파프리카 2가지 색상밖에 없어서 쪽파를 길쭉하게 썰어서 넣고 볶았어요.
채소를 많이 넣었더니 소스만으로 싱겁더라구요. 간장 한숫갈이 조금 안되게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 레시피의 채소양만큼 했으면 간이 맞았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양이 더 들어가서 간을 추가한거예요.
완성접시에 담으면 마파가지 요리가 되었어요. 먹어보니 술안주로 딱이네요.
쿡두소스로 만든 마파가지 짝꿍이에게는 술안주로도 좋고 저랑 아이는 밥이랑 먹었답니다.

등록일 : 2017-05-02 수정일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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