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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가지튀김~깐풍가지 만드는법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비가 오는 날은 기압이 낮아져서 공기가 낮게 깔리기 때문에 기름 냄새를 풍기면 오래 깔려 냄새가 더 오래 퍼진다고 해요. 당연히 사람들 식욕을 더 자극하겠죠. 냉장고에 있던 가지로 바삭박삭 가지 튀김을 만들었어요. 이연복 쉐프의 녹말 튀김반죽을 활용해서 바삭한 튀김. 바로 먹어야 따끈하고 바삭함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바삭한 가지 튀김 그대로도 맛있는데 요즘 푹 빠진 깐풍소스에 버무려 깐풍가지가 되었어요. 부먹 ~찍먹 ~ 취향에 따라 선택해요. 저는 부먹과 찍먹의 중간쯤에서 타협했어요~ ㅎㅎ 바글바끌 끓인 소스를 묻힌둥 만둥 뿌린 듯이 버무려서 먹었거든요. 가지 튀김은 깔끔해서 좋은 거 같아요. 녹말로 튀겨서 더 바삭하고, 튀기고 난 기름도 깔끔하네요. 남은 튀김 기름은 체에 걸러 밀폐용기에 넣고 빠른 시일 안에 사용해요. 겉바속촉 식감도 좋고 튀기자 마자 델듯이 뜨거울 때 먹는 가지튀김은 정말 넘 맛있다는~ 튀김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과정을 간소화 하면서 덜 번거롭게 하려고 신경쓰니 튀김요리가 좀 쉽더라구요. 가지 2개로 고소하고 바삭한 깐풍가지 한접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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