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0
Tina소울푸드
순백의 정갈한 무나물 요리 만드는법
무가 단맛이 좋고 조직감도 짱짱한 요즘 무로 하는 요리가 젤 맛있는 때죠.
오랜만에 무나물 요리를 만들었어요.
무나물은 하얗고 정갈한 색감도 좋고 달큰한 무맛과 간단한 양념으로 깔끔하고 건강한 나물요리라 먹으면 보약을 먹는 느낌이예요.
무나물을 만들 때 젤 중요한 포인트는 무를 미리 소금에 절였다가 볶아주는 거예요.
무를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볶아 주면 무가 더 조직감이 단단해져서 무나물로 볶을 때 잘 부서지지 않고 더 탄탄한 무나물을 만들 수 있어요.
양념은 정말 간단하게 소금과 참치액 반스푼과 들기름이 전부라서 무의 순백의 정갈함을 잘 살려주는 요리예요.
무나물의 익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약간 살캉살캉한 느낌이 좋아서 푹 익히지 않았어요.
육수를 부어 자작하게 하기도 하지만 무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도 촉촉한 나물을 만들 수가 있어서 저는 육수는 생략했어요.
적당히 달큰하면서 너무 짜지 않은 간도 적당하고 살짝 살캉거리는 식감이 신선한 무의 질감을 느끼게 해서 좋았어요.
동의보감에서 허준 선생님은 무는 가장 저렴한 보약이라고 말할 정도로 소화에 좋은 채소라서 많이 챙겨 먹으면 좋은데 요즘 같이 무가 맛있을 땐 말해 뭐해요.
너무 고급지고 정갈한 맛에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정말 보약을 먹는 느낌이예요.
제주무라서 깨끗해서 가볍게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고 반토막을 준비했어요.
무의 윗부분 초록 부분이 단맛이 더 강해서 무나물용으로 초록부분 무를 사용했어요.
무를 먼저 3mm 정도 두께로 동그랗게 썰어 준 뒤 3~4mm 두께로 채썰어 주세요.
무에 천일염 반스푼 넣고 잘 섞어 준 뒤 30분 정도 절여 주세요.
굵은 천일염을 사용해서 소금 간이 너무 깊이 배어들지 않게 했어요.
절인 무를 물로 헹궈내지 않고 남은 굵은 소금만 털어 내고 바로 조리하면 간이 잘 맞아서 좋아요.
대파 흰 줄기 부분을 송송 썰어 주고 마늘은 다져 주세요.
중불로 예열한 후라이팬에 오일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볶아 주세요.
절인 무에서 남아 있는 굵은 소금만 털어 내고 건져 후라이팬에 넣어 볶아 주세요.
잘 섞어 주면서 볶아 주고 간을 보고 부족하면 참치액 1/2스푼 넣고 볶아 주세요.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1-2분 정도 놔뒀다가 다시 잘 섞어 주며 볶아 주고 다시 뚜껑을 덮고 1-2분 정도 놔뒀다가 볶아 주면서 무의 익힘 정도를 확인해 주세요.
나물의 수분이 부족하면 다시마 육수를 2-3스푼 추가해서 볶아 주세요.
저는 적당히 촉촉한 상태라서 그냥 물 추가 없이 볶아서 완성했어요.
마지막에 들기름 2스푼 넣고 볶아 주고 참깨 뿌려 주세요.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잔열에서 5분 정도 더 익혀 준 뒤 마무리했어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