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잎은 미지근한 물에 약 20분 정도 불려주세요.
충분히 불린 후에는 끓는 물에 1분 이내로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 과정을 거쳐야 고추잎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무말랭이와 잘 어우러져요.
무말랭이는 찬물에 2~3번 헹궈 먼지를 제거한 뒤,
설탕 1큰술을 넣어 찬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불려주세요.
너무 오래 불리면 오독한 식감이 사라지니 중간중간 상태를 꼭 확인해 주세요.
손으로 휘었을 때 전체적으로 탄력은 있지만, 가운데가 살짝 단단하게 느껴지는 정도가 딱 좋아요.
무말랭이 색이 불투명한 흰색에서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고,
건조 상태보다 약 3배 정도 통통하게 불어났다면 적당한 타이밍이에요.
불린 무말랭이와 고춧잎은 면보나 손을 이용해 최대한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겉돌고 싱거워질 수 있어요.
볼에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2~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먼저 물기를 짠 무말랭이에 고춧가루 1큰술을 먼저 넣어 색을 입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더 고르게 배고 색감도 훨씬 먹음직스러워요.
그다음 고추잎과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힘 있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완성된 무말랭이무침은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시킨 뒤 드시면 양념이 쏙 배어 훨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오독오독한 식감에 고추잎 향까지 더해진 무말랭이무침
미리 만들어 두면 며칠간 든든한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오늘 반찬 고민 중이시라면 꼭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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