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은 비닐봉지에 넣고 손으로 꾹꾹 눌러 잘게 으깨주세요.
칼로 다지는 것보다 으깨는 방식이 볶았을 때 식감이 훨씬 고슬고슬해 더 맛있어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해도 좋고,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그대로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
팬에 기름은 아주 소량만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내주세요.
그다음 으깬 스팸을 넣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수분을 날려주세요.
이 과정이 고소함을 최대치로 올리는 핵심이에요..
스팸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썰어둔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매콤한 향을 입혀주세요.
여기에 간장 1큰술과 올리고당 0.5큰술을 넣고
양념이 쏙 배도록 1~2분간 더 볶아준 뒤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따뜻한 밥에 식힌 스팸고추볶음을 넣고 참기름 1큰술, 깨를 더해 고루 섞어주세요.
스팸이 기본적으로 짭짤하기 때문에 밥에는 소금을 거의 하지 않아도 충분해요.
김의 거친 면이 위로 오게 두고,
야구공 크기 정도의 밥을 중앙에 올려 김 끝 2~3cm를 남기고 얇고 고르게 펴주세요.
손에 물이나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밥알이 달라붙지 않아 훨씬 수월해요.
밥을 안쪽으로 단단하게 눌러가며 말아주세요.
마지막에 남은 김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두거나 밥풀을 살짝 으깨서 붙여 모양을 잡아주세요.
칼날에 참기름을 아주 얇게 바르고 톱질하듯 부드럽게 움직여 썰어주면 깔끔하게 잘려요.
매콤한 청양고추 향과 고소한 스팸의 풍미가 정말 찰떡궁합이라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도시락 메뉴로 꼭 추천드리고 싶은 김밥이에요.
반찬 없이 한 줄만 챙겨도 든든하고, 매운맛 덕분에 질리지 않아 언제든 인기 만점이에요.
간단한 재료로 금방 만들 수 있지만 맛만큼은 절대 간단하지 않은 스팸땡초김밥!
도시락이 필요할 때나 가볍게 한 끼 챙기고 싶을 때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