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바닥에 물 약 1컵(200ml) 정도만 붓고, 콩나물을 넣어 주세요.
콩나물이 물에 잠기지 않고 바닥에 자작하게 있는 정도면 충분해요.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김이 나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3~4분간 익혀주세요.
저수분으로 찔 때는 뚜껑이 유리인 냄비를 사용하면 좋아요.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기 쉬운데,
유리뚜껑이라면 콩나물이 익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해요.
중간에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뚜껑은 꼭 닫은 채로 익혀주세요.
익은 콩나물은 곧바로 찬물에 헹궈 잔열을 식혀야 아삭함이 살아나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이때 물기를 대충 털면 양념이 묽어지므로, 3~5분 정도 두어 수분을 빼주는 게 좋아요.
큰 볼에 물기를 뺀 콩나물을 담고, 멸치액젓, 다진마늘, 설탕 한꼬집, 참기름,들기름,통깨,간깨,쪽파,고춧가루를 넣고 살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춰주세요.
콩나물의 수분 정도에 따라 간이 살짝 달라질 수 있으니,
한입 맛본 후 맞추면 실패 없이 완성돼요.
참기름과 들기름을 반씩 섞어 사용하면 깔끔하면서도 풍미가 살아나요.
입맛 확 살려주는 빨간콩나물무침 완성!
고춧가루 한 스푼으로 색감도 예쁘게,
액젓으로 감칠맛은 깊게, 아삭한 식감까지 살아있어요.
따끈한 밥 위에 한 젓가락 올리면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매콤한 반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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