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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키친

북어미역국 레시피 미역국 더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하나키친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북어를 넣고 국물 뽀얀 미역국을 한 솥 끓여 봤어요.



사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저 포함) 미역국을 만들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볶아서 미역국을 만들어왔는데요.

당연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볶아서 끓였던 미역은 사실 영양학적이나 요리과학적인 측면에서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해요.



저도 최근에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라 그 이유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 번 알아 봤어요.



미역을 참기름/들기름에

볶으면 안 되는 이유

1. 수용성 영양소 손실

미역에는 요오드,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산모들이 출산 후에 많이 먹기도 해요.

이들 대 부분은 수용성 성분인데, 기름에 미역을 볶을 경우 기름이 미역 표면을 감싸 수분과의 접촉을 방해해서 영양소가 제대로 국물에 추출되지 않거나 흡수되지 않는다고 해요.

특히 미역국 처럼 끓여 먹는 요리에는 미역을 볶기보다 물에 바로 넣어 끓이는 방식이 영양 보존에 더 효과가 좋아요.



2. 기름이 미역의 수분 흡수를 방해함

마른 미역은 불리면서 수분을 흡수해 원래의 부피로 돌아가야 하는데, 기름에 볶으면 미역 표면에 기름막이 생겨서 물과의 접촉이 줄어 수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질긴 식감이 남고, 미역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살릴 수 없게 된다고 해요.



3. 불포화지방산 산화 우려.(특히 들기름)

들기름에는 풀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가열 시 쉽게 산화되어 영양이 파괴되거나 몸에 해로운 과산화지질이 생성될 수 있어요.

참기름은 들기름 보다 상대적으로 산화에 강하긴 하지만, 중불 이상에서 오래 가열하게 되면 향은 날아가고 오히려 쓴 맛만 남게 될 수 있어요.





어떻게 요리해야 건강하고 맛있게 미역국을 만들 수 있나요?

지금 부터 북어미역국을 기름에 볶지 않고 만드는 방법 알려 드릴게요!

4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먼저 북어와 미역을 볼에 따로 담아 충분히 불려 주세요. (20분정도)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뒤 가위나 칼을 사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불에 불린 북어는 물기를 제거한 뒤 손으로 찢거나 가위로 썰어 주세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손으로 찢는게 국물도 뽀얗게 잘 우러져 나오고 식감이 좋아요~!
손질한 미역과 북어는 물기를 제거한 뒤 볼에 한번에 담아 준 뒤 국간장 1T, 참치액 1T, 멸치액젓 1T, 들기름 2T, 간마늘 1T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10분 정도 재워 둔 뒤 큰 냄비에 미역과 북어를 넣고 물 500ml를 넣어 뚜껑 덮고 약불로 15분 동안 푹 끓여 주세요.
국물이 뽀얗게 우려져 나왔다면 추가 물 2L를 추가해 준 뒤 양파 한개를 넣고 양파 한개를 통으로 넣어 준 뒤 뚜껑 닫고 약불에서 20분 더 끓여 준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양파 하나를 통으로 넣고 끓여 주면 국물에 은은한 감칠맛과 단맛이나서 더 맛있는 미역국을 끓일 수 있어요.
기름에 볶지 않으니 실제로 국물이 더 뽀얗게 잘 우려진 것 같아요.
기름에 볶지 않으니 실제로 국물이 더 뽀얗게 잘 우려진 것 같아요.

등록일 : 2025-09-23 수정일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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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오하나키친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따뜻한 엄마의 주방. 오하나키친 입니다.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공유하며 다양한 종류의 요리와 재료, 조리법, 맛과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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