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하여 위장병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히 하면서 암 예방, 혈액순환, 해독작용, 변비 개선 등의 효과가 있고
100g당 20kcal 칼로리로 저속 노화 요리로 최해식 재료인데요
혹시나 잔류 농약 걱정으로 항상 식포 푼 물에 담가놓았다가 세척을 하곤 했는데요
방송을 보면서 제가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식초를 풀거나 베이킨소다를 사용하면 양배추의 비타민U가 줄어든다고 하네요
그냥 물에 잠시 담가 놓았다가 세척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이제부터는 맹물에 담갔다가 2~3번 헹구어 주는 방법을 사용하려고요
이번에 사용한 양배추는 크기가 크지 않은 편이네요
겉잎은 지저분해서 모두 벗긴 채로 준비했어요
양배추는 반으로 자른 뒤에 다시 한번 잘라 1/4개만 사용하였어요
양배추의 심지 부분을 제거해 줍니다
양배추가 잠길 수 있을 만큼 물을 받아서 양배추를 담가놓고
뜨지 않게 그릇으로 눌러 놓았어요
물에 담가 놓으면 양배추 사이가 벌어져서 겹겹이 붙어있는
양배추를 분리하기 조금 쉬워요
겹쳐있는 양배추를 떼어서 다시 한번 물에 헹구어 건져줍니다
전자레인지 찜기에 물 50ml 정도 붓고 양배추 담은 찜기를 올려줍니다
뚜껑 덮고 양배추 전자레인지에 넣은 후
5분 돌려주는데 먼저 3분 돌리고 꺼내본 뒤 다시 2분 돌렸어요
아삭하면서 약간의 부드러움에 맛있게 잘 쪄진 양배추 쌈입니다
양배추 찌는 시간은 분량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전자레인지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한 번에 5분을 돌리기보단 시간을 나누어 조리하는 게 팁입니다
접시에 담아놓고 먼저 만들어 놓은 쌈장 곁들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반찬입니다
찜기에 쪄도 맛있지만 전자레인지 사용할 때도
물을 조금 넣고 찌게 되면 수분이 촉촉한 양배추 쌈을 드실 수 있어요
아삭한 식감에 달큼한 양배추쌈
반찬 없을 때 불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지요
오늘 저녁에 양배추 쌈은 어떠실지요
어제 병원을 가야 하는데 코코도 그렇고 예약이 안된 상태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 것 같아 못 가고 오늘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일찍 집을 나서야 하기에 다녀와서 이웃님들 방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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