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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전복미역국 끓이는 법 고기없는 미역국 레시피 전복요리 손질법

소고기 넣고 오랜 시간 보글보글 끓여 낸 소고기 미역국을 주로 만들곤 하지만 고기 없는 미역국 레시피로 전복이나 홍합 등 해산물을 넣고 끓이면 맑으면서 개운한 국물로 구수하고 맛있는 미역국 만들 수 있답니다. ​ 미역 자체에서 나오는 뽀얀 국물로 전복조차 넣지 않는 고기 없는 미역국으로도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각종 영양소 풍부한 전복을 넣어 맛있게 만들었어요. ​ 고기를 푸짐하게 넣어 끓여 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임에도 말끔하게 손질해 썰어 넣은 전복의 쫄깃한 맛으로 밥 한 그릇 말아서 잘 먹더라고요. 깨끗하게 검은 이물질을 솔로 문질러 세척한 뒤 뜨거운 물에 잠시 데쳐 내장과 잘 분리해 주고요. 불린 미역 고소하게 볶아 물에 팍팍 끓여 낸 뒤 거의 마지막 단계에 손질해 썬 전.복 넣고 잠시 끓여 마무리하면 질기지 않으면서 쫄깃하고 촉촉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 4인 기준 국의 양으로 마른 미역 25g 정도 사용하고 중 사이즈 전복 5개 넣어주었는데요. 취향에 따라 더 넣어도 좋고 좀 더 줄여도 무방합니다. ​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전복 의 내장을 제거하는 손질법부터 쫄깃하고 맛있게 끓여 내는 전복미역국 끓이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 ​
4인분 6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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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기준의 양으로 건미역 25g 정도 준비하면 적당해요. 먼저 불려주는데요. 요즘은 세척된 상태를 비롯하여 자른 미역까지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처리 된 제품들이 잘 나오고 있어요.
물에 담가 30분 정도만 두어도 부드럽게 잘 불립니다.
부드럽게 불린 상태이고요. 자른미역인지라 따로 자르는 작업은 생략 가능했는데 긴 상태라면 가위를 사용해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다음 채반에 놓고 가볍게 헹구어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 채망

솔이나 칫솔을 활용해 검은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흐르는 물에서 가볍게 솔솔 문질러 주면 깨끗하게 검은 막 등이 씻겨 나가요. 이물질을 깨끗하게 세척했고요. 이제 내장 제거 작업을 해주도록 해요.

세척솔

분리가 깔끔하게 잘 되도록 하는 작업으로 잠길 정도의 물을 끓여주고요. 오랜 시간 데치면 질겨지기 때문에 끓기 시작하면 넣고 20초 정도만 살짝 데쳐 꺼내 줍니다. 다음 위와 같이 껍질 구멍 난 부분 쪽에 수저를 넣고 살짝 들어 올려 줍니다. 그럼 위와 같이 내장이 터지지 않으며 깔끔하게 분리가 되어요. 분리한 내장은 죽 등 다른 재료에 활용할 수 있어요. 내장까지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국에 함께 넣고 끓이기도 하지만 저희는 맑은 국물로 끓이는 것을 좋아하여 내장은 빼주었어요.
다음 빨간 돌기 부분이 보이는데요. 그 부분을 엄지손톱을 사용해 꾹 눌러줍니다. 그다음 잡고 쭉 당겨주면 식도 부분까지 쭉 딸려 나옵니다. 이렇게 입까지 모두 제거해 주면 손질 완료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얇게 썰어도 좋고 씹는 식감 살리기 위해서는 좀 더 두껍게 썰어주셔도 좋습니다. 볼에 담아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미림 한 큰술 넣고 섞어 잠시 둡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이제 잘 불린 부드러운 미역을 먼저 볶아줄게요. 고소한 들기름 2큰술 정도 두르고 볶아줍니다. 고루 섞어 가면서 3~4분간 볶아줍니다.

냄비 , 요리주걱

이제부터 오랜 시간 푹 끓여 내는데요. 물 1.5L 넣어줍니다. 맹물을 넣어주었는데 쌀뜨물을 활용하면 보다 구수하게 만들 수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뚜껑을 닫고 약간 센 불에서 30분간 푹 끓입니다.30분 후 확인해 보면 뽀얗게 우러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국간장 1.5큰술과 참치액 2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는데요. 이때 참치액 대신 멸치 액젓이나 까나리액젓 등으로 대체해 주셔도 무방합니다.다진 마늘 1큰술도 넣어주세요.

계량스푼

다시 뚜껑을 닫고 이제 약불에서 15분간 더 끓여줍니다. 진하게 우려진 국물로 감칠맛까지 더해진지라 고기 없는 미역국으로 이대로 먹어도 꿀맛입니다.
푹 끓인 마무리 단계에서 이제 썰어 준비한 전복을 넣어줍니다. 5분간만 더 끓여주면 되어요.기호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을 추가해 맞춰주면 된답니다. 굴이나 홍합, 조개 등 해산물을 넣은 미역국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정말 좋은데요. 전복을 활용해도 역시 맑고 깔끔한 국물로 완성되었답니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유명한지라 더운 여름 피로 회복을 위한 집밥 국메뉴로 미역국 한 번 끓여보세요. 무더운 날씨에 국요리 끓여내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그래도 아침저녁은 선선하여 이제 끓일만하더라고요. 특히 별다른 반찬 필요 없이 밥 한 그릇 말아 김치 하나 꺼내 얹어 먹으니 밥 한 공기 뚝딱 맛있게 먹기 좋고요. 입맛 잃기 쉬운 여름철 든든하고 힘나는 메뉴로 좋습니다.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아이들을 위한 메뉴로도 좋은 요리로 손질만 하면 사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온 가족 보양식 메뉴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등록일 : 2025-08-19 수정일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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