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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키친
초복삼계탕 만들기 / 찹쌀 누룽지 삼계탕 레시피
초복은 삼복 중 첫 번째 복날로,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찾아오며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해요. 이 시기엔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몸이 쉽게 지치고, 입맛도 떨어지기 쉬운데요. 그래서 예로부터 초복에는 몸에 기운을 북돋아주는 보양식을 챙겨 먹는 풍습이 이어져 왔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 음식은 삼계탕이에요. 백숙용 닭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끓여 낸 삼계탕은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한 영양식이 되어주는데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솥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입니다. 녹진하게 눌어붙은 누룽지와 오랜 시간 푹 끓여 살코기 하나하나 부드럽게 구수한 풍미를 지닌 닭백숙은 속을 따듯하게 데워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특히 여름철 냉방으로 인해 속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따끈한 찹쌀누룽지 백숙을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위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찹쌀은 일반 쌀보다 찰기 있고 포만감이 높아 삼계탕 속 재료와 잘 어우러지며, 기력을 회복하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곡물이에요. 올해 초복에는 외식 대신, 집에서 직접 정성껏 끓여 낸 찹쌀 누룽지 삼계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간단하고 든든한 찹쌀 누룽지 삼계탕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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