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 색이 하얗게 변하고 불순물이 끓어오르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어 주는데 헹구면서 혹시나 뭉쳐있는 핏덩어리 등은 제거해 줍니다
김치 포기가 크지 않아 반쪽을 대가리만 잘아놓았어요 묵은지라 해도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되는데 아끼고 아끼던 묵은지 꺼냈어요
넉넉한 냄비에 등갈비 담고 묵은지를 올려줍니다
고춧가루 2스푼과 다진 마늘도 넉넉하게 2스푼 넓고 김치 국물 1컵을 체에 걸러 넣어주었어요 훈제 멸치 다시 팩을 선물 받은 게 있는데 사진엔 없지만 1팩 넣고 물 3컵을 부었어요 묵은지가 맣이 신맛이 날 때는 설탕을 0.5스푼 정도 넣어 신맛을 잡아주는 게 좋아요 저는 워낙 김치가 맛있어서 신맛 잡을 일이 없어 설탕도 넣지 않았어요
등갈비 요리는 뼈에서 나오는 진한 육수의 맛이 김치에 배어들어서 나른하게 익은 묵은지 김치 맛이 아주 진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국물도 기름기가 돌아 구수하고 진하지요 훈제 멸치 다시 팩을 넣었더니 더욱 진하고 누린내도 없이 맛있는데 한 가지 빼먹은 게 있는데 된장을 조금 넣어주면 훨씬 구수하고 감칠맛도 있지요
등갈비찜 만들 때 처음부터 김치에 돌돌 말아 만들면 보기도 좋은데 저는 그냥 끓였어요 그래도 등갈비 살이 쏘옥 빠진 것에 김치 돌돌 말아 입안에 쏘옥 이 맛은 드셔본 분들은 잘 아시지요
김치 등갈비찜은 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맛이지요 나른하게 익은 김치 줄기 쭉죽 찢어서 밥 위에 척 올려서 먹다 보면 밥 2공기는 순삭 할 수 있답니다 반찬으로 술안주도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등갈비찜 돼지 등갈비찜 만들기 묵은지 등갈비 김치찜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저녁 메뉴로 이렇게 푸짐한 음식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뭉근하게 오래 푹 끓여야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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