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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고소하고 담백한 새우알리오올리오 만들기
저는 진짜 가끔 파스타가 생각나는 시기가 있어요. 면 식감도 그렇고 느끼한 걸 못 먹어서 진짜 가끔 늘 토마토 파스타만 먹어왔어요. 그런데, 이번에 일하게 된 식당에서 알리오올리오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제가 평소에 그렇게 파스타를 안 좋아하는데도 먹고난 다음 날에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마침 재료도 있고 해서 만들어본 새우알리오올리오 만들기입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마늘의 풍미가 정말 맛있답니다.
먼저 오래걸리는 면부터 삶아줄건데요. 냄비에 물을 1L 붓고 맛소금을 1/2숟갈 넣어줍니다. 면수에 간을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저는 소금을 따로 넣진 않아요. 그래서 평소에 간을 짭짤하게 드시는 경우엔 1숟갈을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그리고 강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강불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파스타면을 넣어줍니다.
강불
그리고 약 7분간 삶아주세요. 면 같은 경우엔 어떤 파스타면을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봉지 뒷면에 익히는 시간이 적혀 있어요. 파스타는 면을 삶은 후 볶아야 하기 때문에 알텐데 같은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뒷면에 적힌 것보다 약 1~2분 적게 삶아주셔야 합니다. 삶는 동안 붙지 않도록 한번씩 저어주세요.
강불
약 7분 후 불을 끄고 면만 건져냅니다. 바로 해먹는거면 이대로 두면 되는데요. 만약 시간을 두고 요리해서 드시는 거면 절대로 찬물에 씻지 마시고 올리브유에 버무려두세요.
이때 일반 국수 삶을 때처럼 면수를 다 버리면 안됩니다. 파스타를 볶을땐 꼭 면수가 들어가야 해요.
그래서 집게로 면만 따로 건져내서 준비하고 면수는 잠깐 대기합니다.
알리오올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중 하나가 바로 마늘인데요. 먼저 마늘은 꼭지 부분을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그리고 편으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금방 타고 너무 두꺼우면 마늘이 튀니까 평균 크기의 마늘 한알당 약 3~4등분으로 썰어주시면 가장 좋습니다.
냉동새우도 미리 꺼내서 준비해두세요. 칵은 칵테일 새우를 쓰셔도 좋지만 파스타에 들어가는 건 잔것보다 커야 맛있어요.
본격적으로 볶아볼까요. 먼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8숟갈 부어줍니다.
그리고 페페론치노 5개 정도 넣어주시는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묻히고 매콤칼칼한 맛이 올라가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썰어둔 편마늘도 전부 넣어주세요.
다진마늘도 1큰숟갈 넣어줍니다.
그리고 약불에 올려서 4분정도 천천히 볶아주세요.
약불
4분 후에 준비해둔 새우를 넣어줍니다.
약불
새우가 90%정도 붉게 익을 때까지 3분정도 볶아주세요. 새우가 작을 수록 오래익히면 알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파스타에 쓰는 새우는 웬만하면 크기가 큰걸 사용하세요.
약불
3분 후 준비해둔 파스타면을 넣어줍니다.
약불
그리고 면수도 2국자 넣어준 후에 불을 중불로 올려줍니다.
중불
그리고 제가 양식집에서 일하면서 배운 팁인데요. 파스타를 볶을때 굴소스를 1숟갈 넣어주면 훨씬 감칠맛도 올라가고 맛있어요.
그리고 고여있는 면수가 눈에서 보이지 않을때까지 골고루 4분간 볶아줍니다. 4분 후에는 불을 강불로 올려서 1분간 빠르게 볶아주세요. 파스타는 심심하면 맛이 없어요. 저는 요즘 심심하게 먹어야 해서 따로 추가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간 보시고 심심하면 맛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세요.
중불에서 강불
완성~!
면수는 꼭 남겨두세요. 파스타를 볶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고 면을 조금 덜 삶아줍니다. 파스타는 심심하면 맛이 없으니 꼭 마지막에 간을 보시고 입맛에 따라서 맛소금과 후추를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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