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38
리디아의요리조리집밥
열무를 절이지 말고 데쳐서 담아보세요! 부드러운 열무김치 담그는 방법
날씨가 따뜻한 봄날이 되니 온갖 채소들이 많이 나와서 채소 음식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아파트 앞 채소가게에서 열무 1묶음에 1,000원씩 팔고 있어서 2묶음 구입했습니다. 1묶음이라고 해도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두 1.5k 정도 되었어요~ 지난번처럼 열무 무침을 하려고 열무를 손질하여 데쳤는데 오이를 잠깐 데쳐서 김치 양념 만들어 오이김치 만드는 것에 착안하여 `열무도 데쳐서 김치를 담아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김치 양념을 만들어 열무김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1. 열무를 다듬어 데친 후 헹구어 물기 빼놓기- 열무를 손질할 때는 무에 붙어있는 잔털이나 지저분한 부분은 칼로 긁고 잘라내고, 잎 부분도 누렇다면 잘라서 버립니다. 대야에 물을 넉넉하게 담고 열무가 푹 잠기도록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3회 정도 세척하고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뺍니다. 손질한 열무를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녹으면 30초 정도 잠깐 데쳐내어 냉수에 2~3회 헹구어 열기를 식혀줍니다. 데쳐내어 헹군 열무를 건져서 물기를 뺍니다.
2. 김치 양념 만들기- 양파 1개를 채 썰어줍니다. 1/2은 갈아서 양념에 넣고 나머지 1/2은 그대로 열무김치 버무릴 때 넣어줍니다.
채 썬 양파는 1/2은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빨간 고추 5개는 믹서기에 갈기 위해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빨간 고추 갈 때 사과주스 1봉 120 ml정도를 넣고 갈아줍니다.
추자도 액젓 1/4컵을 계량합니다.
고춧가루 가득 1 컵을 계랑 합니다.
새우젓 대신 맛소금 1큰술을 계량합니다. 오미자청 2 큰 술 넣어줍니다.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혼합해 줍니다.
3. 김치 치대기- 김치 양념이 완성되면 열무와 양파 채를 넣고 양념에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더 넣거나, 짜면 매실청이나 오미자청을 넣어주어 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완성된 열무김치를 통에 옮겨 담았습니다.
소금에 절여서 만든 열무김치는 보통 하루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지만, 데쳐서 만든 열무김치는 실온에 두지 않고 바로 먹거나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번에 데쳐서 만든 열무김치는 실온에 두어 숙성시키지 않고 바로 먹어도 풋내가 나지 않았고 열무김치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과 즙과 오미자청을 넣어서 감칠맛과 은은한 단맛을 더했습니다. *고춧가루는 태양초를 사용하면 색감이 더욱 예쁩니다. *너무 오래 데치지 않고 30초 정도 살짝 데쳐내었습니다.
데쳐서 만든 열무김치는 일반적으로 절여서 만든열무김치보다 풋내가 덜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